AMD의 리사 수 CEO의 발표 모습(사진:발표영상갈무리)
AMD의 리사 수 CEO의 발표 모습(사진:발표영상갈무리)

AMD의 리사 수 CEO가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컨벤션 센터(Austi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영화·인터랙티브·음악 페스티벌이자 컨퍼런스인 'SXSW 2024(South by Southwest)'에서 AI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지난 11일(현지시간) 진행했다.

이날 리사 수 CEO는 "AI는 컴퓨팅의 미래이자 지난 50년 동안 가장 혁신적인 기술입니다"라고 강조하며, "AI 활용 방법을 배우는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를 이길 것. AMD는 선두에 서기를 원하며, 더욱 뛰어난 칩을 설계하고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기업들이 이를 생산성 도구로 사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 PC의 AI 통합과 그것이 가져올 혁신적인 영향으로 그녀는 "AI는 PC 게임 분야의 진화이며, 우리가 더욱 높은 생산성을 갖게 되는 시발점이다"라며, "AI PC는 이미 우리에게 와 있으며, 오늘 당장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AI를 위한 오픈 소스 생태계의 가치에서는 리사 수는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에 대해 ‘모든 수단을 다해 노력해야 하는 일"이며, "이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라이언 파텔(Ryan Patel) 교수
라이언 파텔(Ryan Patel) 교수

이번 기조연설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래학자이자 클레어몬트 대학원 대학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라이언 파텔(Ryan Patel)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의 미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AMD 기반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AMD의 비전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리사 수 CEO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발전을 지원하고 가속화는 기술로 웨타 FX(Wētā FX)의 수석 VFX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콘레이(David Conley)와 함께 무대에 올라 AMD 기술이 VFX 스튜디오의 영화 제작 과정을 어떻게 지원했는지 설명했다.

웨타 FX는 ‘아바타: 물의 길’과 곧 개봉 예정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오스카상을 수상한 단편 애니메이션’ 전쟁은 끝났다! 존과 요코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다’ 등에서 렌더링 연산의 한계를 뛰어넘는 섬세한 환경 묘사를 선보였다.

AMD와 웨타 FX의 제휴를 통해 아티스트 및 VFX 팀이 장면을 더 빠르게 렌더링할 수 있으며, 특히 대화형 세션에서 실시간으로 장면을 렌더링할 수 있는 EPYC CPU는 웨타 FX의 창의적 한계를 크게 확장했다.

데이비드 콘레이는 ‘ AMD와 같은 파트너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아바타를 렌더링하고 있었을 것. 우리는 AMD의 기술의 모든 부분을 활용하고 있다’며, ‘AMD 제품이 생산되는 즉시 우리에게 공급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키노트 세션의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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