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엘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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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문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이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에서 산업 인공지능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엘젠은 올 초에 관련 사업으로 국방 및 건설분야 등의 엣지 디바이스에서 AI 음성인식과 대화형 엔진을 통해 그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해당 분야를 선점해 나아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엘젠 김남현 대표는 "6년 전부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온디바이스AI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차원 축소, 경량화, 그리고 기술부채를 해결했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며, "네트워크란 언제나 불완전하므로, 네트워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AI 가동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효율적인 자원 사용 등 더 적은 파라미터를 가지면 서도 비슷한 성능을 달성하는 경량화 모델 개발을 통해 네트워크를 극복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엘젠은 엔진의 모델구조를 시간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개선했고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하게 되었다. 또한 대다수의 기능 운영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기기에서 가능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제 엘젠은 고품질성장을 이끌기 위해 핵심엔진의 성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엘젠은 음성 엔진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자체 AI 엔진을 개발하고 보유함으로써 국내 인공지능 업계가 고민으로 안고 있는 ‘엔진 오너십’과 라이선스 비용 등 소유권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엘젠은 AIWIX 플랫폼 업그레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수요기업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른 재구성에 최적화 된 SI구축 모델이 주력 제품이었으나, 백엔드를 표준화된 데이터레이크 기반 위에 AI엔진을 탑재하여 누구나 사용가능한 AI통합 플랫폼이며 엘젠의 모든 AI 엔진이 AIWIX에서 가동된다.

따라서 모든 제품에 AIWIX를 접두어로 붙여 명칭을 재편했다. 엘젠의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엔진은 트랜잭션 증가에 따른 성능 유지 능력과 사용성에 초점을 두어 개발되었고, 소프트웨어 초급 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빅데이터분석 엔진 통합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하면 개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업 주관자 또한 시스템의 주도권을 잡아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안정된 기반에서의 사업성공과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 요즘 이슈가 되는 “불안한 시스템 - 행정망 먹통/네트워크 환경 마비”의 염려를 해소할 수 있다.

자체엔진 보유 및 성능개선을 위한 길을 꾸준히 걸어온 엘젠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혁신에 도전한다. 클라우드(서버)에서 단말기기까지 전체 표준화 된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의 안정화를 유지하고, 통합 멀티 테넌트(tenant) 관리 지원을 통한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된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이를 경량화, 최적화하여 반도체 및 단말단에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남현 대표는 “국방사업에 선정되며 경량화 기술과 네트워크 극복, 자원의 효율적 사용, 단독수행 효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LLM On Device 개발, 음성(STT, TTS) 지속 업데이트를 통한 고도화, 경량화 AI엔진과 AI반도체 산업의 결합 등에 집중하여 엘젠의 고품질성장을 이끌고 고객,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기술력으로 보답하는 ㈜엘젠의 모습을 지켜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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