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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기술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웹소설 등 전자책을 사람과 비슷한 고품질 보이스로 읽어 주는 AI 음성합성 제품 ‘Selvy deepTTS On-Device(온디바이스)’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셀바스AI가 새롭게 공개한 ‘Selvy deepTTS On-Device’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제품이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개인 디바이스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AI 기술로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모델링했다. 

또한 온디바이스에서 동작함에도 고성능의 CPU 또는 GPU를 사용하는 서버 기반 AI 음성합성 솔루션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합성 음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 음성음을 생성하여 웹소설, 전자책 등을 읽어 준다. 사용자들은 보다 많은 오디오 콘텐츠를 고품질의 다양한 보이스로 즐길 수 있게 된다.

‘Selvy deepTTS On-Device’는 기존 전자책 서비스 기업들의 개발 비용 부담 감소는 물론 전자책 서비스 사용자들의 인터넷 연결 의존 및 보이스 생성 지연 등 사용성에 대한 불만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음성합성은 서버에 텍스트를 전송하고, 생성된 음성을 사용자 기기로 전송함에 따라 시간 지연발생, 인터넷 연결 의존 등 사용자 경험의 저하 요인이 많았다.

온디바이스 기술은 사용자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지적재산권 등 외부 데이터 유출이 우려되는 콘텐츠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정부기관이나 금융, 교육분야 등 정보보안이 중요한 폐쇄망 환경에서도 고품질 음성합성 활용이 가능하다.

셀바스AI는 온디바이스 TTS의 강점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는 물론 웨어러블, 로봇, 차량 등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안정성이 중요한 자율주행 차량, 24시간 서비스가 필요한 키오스크 등 오프라인 환경에서 실시간 음성 합성음 생성을 필요로 하는 고객과의 협업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셀바스AI 음성합성 이항섭 사업대표는 “셀바스AI는 국내 음성합성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기존 음성합성 시장은 물론, 국내 전자책 서비스에 가장 많이 적용 중”이라며, “기존 전자책용 음성합성 솔루션과 비교하여 현격한 개선을 이룬 제품을 통해 전자책 고객 및 서비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단일 인공지능 행사로서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5대 인공지능(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제7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이하, AI EXPO KOREA 2024)'에서 Selvy deepTTS On-Device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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