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AI 도트가 조직의 효과적인 지식 탐색을 도와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적시에 활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클라썸)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AI 도트가 조직의 효과적인 지식 탐색을 도와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적시에 활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클라썸)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인공지능(AI)이 문서 속 표와 단 인식을 강화하면서 답변의 정확도와 유용성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사내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표나 단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AI가 문서 내 표나 단에 대한 구조적인 분석과 정보 인식이 부족하면, 올바른 답변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클라썸은 기존 AI 도트에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 문자 인식)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 형식 문서에 대한 인식률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NLP) 모델과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연관된 표나 단에서 문서 구조를 분석한 후 답변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정보 탐색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 효과 및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클라썸은 삼성, SK, 현대, LG 등을 포함해 전 세계 32개국 1만 1,000여 개 이상의 기업, 기관, 대학 등이 사용하고 있다. 클라썸의 AI 도트는 사내 구성원 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하고, 답변 출처까지 참조해 이용자 스스로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어 업무 활용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거나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더욱 적합하다. 

클라썸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은 물론, 정보보호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고, 삼성전자와 함께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엔 MS 애저 기반 오픈 AI를 적용해 데이터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가 문서에 있는 표나 단을 구조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답변 정확도를 대폭 향상했다”며, “AI 도트가 조직의 효과적인 지식 탐색을 도와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적시에 활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썸은 2018년 KAIST 출신의 이채린 대표와 최유진 대표가 공동 설립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클라썸은 AI 기반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교육부터 지식과 노하우 공유까지 모두 가능하다.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즉각 활용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최근 기존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과 출처를 제공하는 ’AI 도트 2.0’을 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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