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EO ACADEMY 최고위과정'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본지)
 'AI CEO ACADEMY 최고위과정'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본지)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의 역량과 경영 환경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른 경영자의 역할 또한 새로운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과거에는 경영자가 주로 의사결정과 계획 수립, 조직의 운영에 집중했지만, AI 시대에서의 경영자들은 이전과 또 다른 리더십과 더 넓은 시야와 새로운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 시대의 경영자는 과거의 역할에 더해 새로운 기술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협력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기술의 도구로서의 활용을 넘어, 기업과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업 혁신과 조직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사진:본지)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사진:본지)

여기에, 인공지능 시대를 헤쳐나가고 있는 경영자들을 위한 AI 리더십 프로그램이 열렸다.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는 지난 27일,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AI CEO ACADEMY 최고위과정' 제 1기 개강식을 열고 AI 기술을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삼고자 하는 경영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리딩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전 세계적 이슈의 한가운데 있는 생성형 AI를 비롯한 인공지능이 가져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변화에 대한 심층 분석과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기업과 조직에 실질적인 활용 방안까지, 총 10주간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권영우 협회 연수원장이  'AI CEO ACADEMY 최고위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권영우 협회 연수원장이 'AI CEO ACADEMY 최고위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경영진이 필요로 하는 깊이 있는 지식과 경영을 비롯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에 어떻게 혁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영자의 선도적 역할에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AI CEO ACADEMY 최고위과정'은 한국인공지능협회(이하, 협회) 김현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권영우 협회 연수원장의 교육안내를 시작으로 서병수 피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의 'AI대중화 시대에 변화될 기업환경' 주제의 강연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국장)이 '2024 인공지능 정책 방향' 주제로 강연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의 강연 모습(사진:본지)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의 강연 모습(사진:본지)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의 강연 모습(사진:본지)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의 강연 모습(사진:본지)

특히, 엄열 국장은 이날 강연에서 "정부는 'AI 혁신'과 '안전한 AI' 활용이라는 두 축으로 올해를 AI 공존시대 또는 일상화 시대로 정의하고 AI 혜택이 국민 삶 전체에 체감시키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경제, 사회, 산업 전분야의 위한 투자로 국내 AI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기반 인프라를 고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병수 피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의 강연 모습(사진:본지)
서병수 피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의 강연 모습(사진:본지)

또한, 서병수 피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핵심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꼽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체 생산 밸류체인의 최적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하여 업데이트되고,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추론을 통해 의사 결정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회장
김현철 회장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협회는 대민민국의 여러 산제한 문제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중심축으로 유지하면서 인공지능이 기술과 산업, 교육과 문화, 정책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두루 유용해질 수 있도록 활동의 범위를 넓혀갈 것입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AI CEO 아카데미 최고위 과정은 협회가 그동안 AI 기업들 중심에서의 사업 범위를 확장하여 오피니언 리더들께 기업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기본 소양과 교류와 협력을 그리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지식의 장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개강 인사를 전했다.

교육 전경
교육 전경
교육 전경
교육 전경

이어 김 회장은 "인공지능 무엇이냐? 는 질문에 대한 답은 ‘오늘날 인공지능은 권력’이라며, 인공지능에 대한 여러 정의가 있지만 이것만큼 명확한 정의는 드물다 생각합니다“라며, ”그 이유는 인공지능이 문명을 변화 시키는 핵심 도구이고 오늘 여러분들은 그 권력의 앞단에 들어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력은 책임과 의무도 동반합니다. 우리는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적 이익과 사회적 문제들의 양면성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경영자들께서 이 큰 힘에 대한 고민을 예정된 10강을 통해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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