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소싱 기반 AI 데이터 전문기업 틱택코리아(대표 김세은)가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사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신규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 등에 데이터 구매 또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공급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심사를 통과한 수요기업은 데이터바우처를 통해 최대 5,4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틱택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해외에서 효과적으로 찾아낸다는 점이 강점으로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자율주행,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미지, 영상, 오디오, 텍스트 데이터 수집과 가공 작업을 지원했다.

틱택코리아 김세은 대표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과 고객별 전담 매니저 배정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수요기업 접수는 지원 분야에 따라 구매와 일반가공은 4월 1일 18시까지, AI가공은 4월 2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로 약 6개월간이다. 수요기업은 ▲구매 630건(최대 500만 원) ▲일반가공 160건(최대 3,200만 원) ▲AI가공 550건(최대 5,400만 원) 등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한편, 틱택코리아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단일 인공지능 행사로서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5대 인공지능(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제7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하여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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