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선진안전기술연구센터, 자동 운전, 스마트 모빌리티 등 차기 연구 계획 'CSRC 넥스트' 발표
도요타 선진안전기술연구센터, 자동 운전, 스마트 모빌리티 등 차기 연구 계획 'CSRC 넥스트' 발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6.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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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운전뿐만 아니라 수집한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으로 운전 중 심장 질환의 발병을 탐지 및 예측 모델도
토요타는 버추얼 인체 모델 ‘THUMS(썸스:Total Human Model for Safety)을 살펴보는 CSRC 연구원(사진:도요타) 썸스는 인체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어떤 상해를 입게 되는지 컴퓨터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체 각 부위의 상해 정도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 에어백 등 각종 안전·보호 장치 기술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요타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목표로 북미의 대학이나 병원, 연구 기관 등과 공동 연구를 실시하는 도요타 선진안전기술연구센터(Collaborative Safety Research Center, 이하 CSRC)는 지난 2011년 설립 초기부터 5년간 해온 자동차의 안전에 관한 연구 성과와 함께 향후 5년간의 연구 계획을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CSRC 넥스트’라고 칭하는 계획은 자동 운전이나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CSRC의 차선 탐지 알고리즘: 차선 변경 이벤트에 대한 운전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LASeR (Selective Regions를 사용한 차선 분석) 이라는 새로운 차선 감지 알고리즘 이미지(사진:도요타)

CSRC는 오는 2021년까지 3500만 달러(약 394억원) 규모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에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migration)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4가지 방향으로 1)다양한 충돌 형태에 대응 위한 센서의 고도화에 의한 예방 및 충돌 안전 기술, 2)자동 운전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운전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더 쉽게, 더 인간의 감각에 맞는 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델 만들기, 3)운전자의 심리 상태와 건강 상태를 구체적인 수치로 파악함으로써 더 나은 모빌리티에 연결해가는 연구, 4)빅데이터 및 안전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보다 현실적인 교통 환경에 맞는 운전 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는 알고리즘 및 도구 개발 등이다.

이 'CSRC 넥스트'의 연구 프로젝트는 8개로, 6개의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그 중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 Age Lab과 실시하는 자동 운전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있다. 이는 주위의 물체를 확인하고 교통 흐름 속에서 다른 교통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또한 버지니아 공대는 종합적인 안전시스템(ISS)과 미래의 안전 문제에 대해 추측하는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CSRC의 연구 성과 중 얼굴 분석 알고리즘: 얼굴 표식과 3D 일반 얼굴 모델의 해당 위치를 사용하여 운전자의 머리 자세를 기록하고 계산한다.(사진:도요타)

결과적으로 CSRC의 연구는 도요타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 예를 들면 컴퓨터에 의한 충돌 시뮬레이션 능력 향상, 고급 운전 지원 시스템의 작동을 더 잘하게 하는 연구 등 사례가 있다. 그러나 CSRC는 도요타 자동차의 안전성을 향상시는 것에 머물지 않고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와 같은 국제기구의 안전 기준 수립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응급 의료의 추진에 대해서도 CSRC의 연구 성과의 하나로 미시간대 응급 의학부와의 프로젝트에서는 운전 중 심근경색, 심근허혈 등을 포함한 심각한 심장 질환의 발병을 확실하게 검지 혹은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또한 CSRC 넥스트'의 일환으로 병원 또는 운전 중에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수집한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으로 운전 중 심장 질환의 발병을 탐지 및 예측 모델을 만드는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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