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많은 연구들은 하나의 손 또는 손과 물체가 상호작용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포즈를 추정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미지에서 손의 위치 상자가 주어져 있다고 가정하여 손 포즈를 추정하는 모델의 입력으로 손 영역을 기준으로 자른 이미지를 사용한다.하지만 실제상황에서 사람들은 물체와 상호작용을 할 때 양손을 모두 사용하며 손의 위치 상자에 대한 정보는 주어지지 않는다.UNIST(총장 이용훈) 인공지능대학원 백승렬 교수팀이 지난 10월 24일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 2022’에서 주최한 HBHA(Human Body, Ha
똑같은 암을 앓는 환자라도 항암제 효능은 달라질 수 있다. 개인별 유전변이 등에 따라 항암제의 반응성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별 결과를 미리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UNIST(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세민 교수팀은 고려대 정원기 교수팀, 한양대 서지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다중 오믹스((Multi-Omics) 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항암제 반응성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연구진은 대규모 항암제 반응성 데이터와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의 항암제 반
네이버의 실시간 음란물 필터링 시스템 ‘엑스아이(X-eye) 2.0’이 ‘클로바 그린아이(CLOVA GreenEye)’로 재탄생한다. 오픈 API 형태로 외부에 기술을 개방함으로써, 건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 및 이용자 보호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엑스아이’는 네이버가 2017년 출시한 24시간 실시간 음란 이미지 필터링 기술로, 네이버에 축적된 수백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해, 부적절한 이미지나 동영상(음란물)이 네이버에 등록될 경우 인공지능(AI)로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검색 노출을 차단한다. 네이버는 검색 외에도 카페, 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노인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치매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거의 없다. 임상 시험이 종종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환자에게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로 큰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너무 늦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치매 초기에는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며 단지 기억력 등의 인지 장애가 먼저 나타난다. 따라서 매우 초기 단계에서 개인의 병변을 예측하고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은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적절한 치료와 처방이 전문의의 핵심이다. 이를 해결하기
DGIST(총장 국양) 단백질 pCoE 연구단(연구책임자 장익수), 핵심단백질자원센터(센터장 최성균) 및 아이프로테인테라퓨틱스(대표 이주환)가 DGIST에 구축되어 여러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중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연산용 고성능 V100-GPU로 구성된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이용해 기존 항염증 치료제 아나킨라(Anakinra) 보다 면역억제 기능이 강화된 바이오베터-신약후보 단백질들의 3차원 구조를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으로 디자인하고 현재, 실험동물을 이용한 전임상 시험에 들어갔다.연구팀은 고성능 GPU를 장착한 슈퍼컴퓨터를
대만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플랫폼 기업 사이버링크(CyberLink)의 페이스미(FaceMe) 안면 인식 엔진이 FIDO 얼라이언스의 UAF 레벨 1 인증을 획득했다.이 엔진은 전통적인 암호 방식의 로그인보다 복잡한 메커니즘을 갖춰 은행, 증권, 보험, 전자 결제 및 기타 금융 분야의 인증·거래 보안에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FIDO는 비밀번호에 의존한 본인 인증을 줄이기 위해 인증 표준을 제정했다. FIDO 표준은 서버 측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본인 인증을 디바이스 측으로 변경하는 것, 보안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브라질 마토그로수두술 연방대학교(Mato Gross do Sul Federal University)의 훌리오 크로다(Julio Croda)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루닛(대표 서범석)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교도소 수감자에 적용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결핵 검진 성능기준에 부합하고 압도적인 정확도를 보였다.해당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 그룹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The Lancet Regional Health-Americas'에 게재
구글 클라우드는 카카오브레인이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해 인공지능(AI) 아티스트 모델 ’칼로(Karlo)’의 머신러닝 학습을 고도화하고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칼로는 ‘민달리(minDALL-E)’, ‘RQ-트랜스포머(RQ-Transformer)’ 등 카카오브레인이 앞서 공개한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탄생한 AI 아티스트다. 대상, 화풍, 장소, 시간, 색상 등 원하는 제시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스스로 이해한 맥락을 바탕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이미지를 직접 생성할 수 있다.카카오
엔비디아가 음성 및 컴퓨터 비전 AI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자동 머신러닝 툴로 타사 MLOP(Machine Learning Operations) 플랫폼과 통합 및 사전 훈련된 새로운 엔비디아 타오 툴킷(NVIDIA TAO Toolkit) 4.0이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이 툴킷은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을 통해 개발 프로세스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전이학습은 학습된 기능을 기존 신경망 모델에서 새로운 맞춤형 텐서플로우(TensorFlow) 및 파이토치(PyTorch)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엔비디아 사전 훈련 모델
지난 수년간, 기업들은 급변하는 수요부터 인력난, 공급망 복잡성을 비롯한 수많은 과제를 해결해왔다.2023년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동시에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AI와 가속 컴퓨팅의 사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엔드투엔드의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소프트웨어의 한층 진화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제품군 3.0을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첫 출시에 이은 이 새로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는
초음파는 태아 검사를 위해서 사용될 만큼 안전한 기술로 최근에는 수술없이 심부 영역을 자극할 수 있어, 뇌 자극 및 치료 등을 위한 방법이 연구되고 있으며, 실제 초음파 뇌 자극을 통해 알츠하이머, 우울증, 통증 등 질병이 호전됐다는 결과가 발표됐다.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초음파를 한 개의 작은 점 혹은 큰 원 형태로 집속하여 자극에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영역이 상호작용하는 뇌의 관련 영역들을 동시에 선택적으로 자극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홀로그램 원리를 이용하여 원하는 영역에 자유자재로 초음파를 집속할 수
의료 분야에서는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을 비롯한 국가별 데이터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오랫동안 데이터 접근성 이슈가 존재해왔다. 따라서, 환자의 의료 정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규모의 의료 연구 및 데이터 공유가 거의 불가능했다.여기에,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페렐만 의과대학(Penn Medicine. 이하, 펜 메디슨), 메릴랜드대(University of Maryland),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Heidelberg University Hospital), 암 연구
당뇨는 30세 이상의 한국인 6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뇌졸중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험한 만성질환이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당뇨 발병에는 식생활을 포함한 생활 습관, 유전적 조건 등이 중요하며, 이런 정보를 토대로 한 예측 모델 연구가 꾸준히 진행 중이다.기존의 당뇨 발병 위험예측 모델 연구는 주로 서양인 집단을 대상으로 했다. 동양인을 대상으로 해도 키와 몸무게, 가족력 같은 인구통계학적 정보나 당화혈색소(HbA1c)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임상 정보를 위주로 이용했다. 이렇다 보니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가 벨라(Vella)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는 라이다 기반 비전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벨로다인 센서 고객은 온라인 플랫폼인 벨라 포털을 기반으로 라이다 센서 관리용 벨라 고(Vella Go),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하는 벨라 퍼셉션(Vella Perception), 인공지능(AI) 기능을 위한 벨라 클라우드 서비스(Vella Cloud Services) 등 벨라의 소프트웨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등 머신이 주변 환경을 지능적으로 인지하고 추론하기 위해서는 시각적 장면을 구성하는 객체들과 그들의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하지만, 이 분야의 연구는 대부분 영상의 각 픽셀에 대응하는 객체의 라벨을 사람이 일일이 표시해야 하는 지도적 학습 방식을 사용했다. 이 같은 수작업은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한다는 단점이 있다.여기에, KAIST(총장 이광형) 전산학부 안성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와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라벨링 없이 인간과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입력 제시한 문자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AI 아티스트 ‘Karlo(이하, 칼로)’ 모델을 오픈소스로 1일 공개했다.‘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해 12월 글 넘어 그림까지 그리는 멀티모달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minDALL-E(다운)’를 비롯한 ‘RQ-Transformer’ 등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AI 아티스트다.이 새로운 모델은 1.2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하여,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한국대표 김경진)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등 다양한 환경의 데이터를 폭넓게 보호하는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및 신규 오퍼링을 30일 공개했다.새롭게 선보인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 어플라이언스(Dell PowerProtect Data Manager Appliance)’는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델의 AI 기반 복원력과 운영 보안에 대한 기술 혁신으로 고객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보다 신속하게 구현하고 진화
기업에서 인력은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인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인력의 이탈이 발생하며 인사 담당자 또는 각 부서의 리더는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인력의 이탈은 진행 중인 과업의 중단, 인력 재고용 및 재교육 비용, 핵심 기술 및 노하우의 유출 리스크 등으로 조직에게 적지 않은 부담과 손실을 준다.여기에, 한동대학교 ICT창업학부 정두희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인력의 유출을 사전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 연구에서는 글로벌 IT기업의 HR
인공지능(AI)이 근전도 검사 판독이 의사보다 정확도와 속도면에서 모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신경과 유일한 교수팀이 근육 수축 상태의 근전도를 인공지능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의사에 비해 판독 정확도는 19% 높았고, 속도도 30~40분 더 빨랐다. 그동안 인공지능 검사 판독에 관한 연구는 주로 심전도, MRI, X-ray에 관해 진행되어와 근전도 검사에 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유 교수팀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신경병 또는 근육병이 의심되어 근전도 검사를 받았던 57명의 환
최근 딥러닝 모델은 문서 자동 번역이나 자율 주행 등 실생활에 널리 보급되고 활용되는 추세 및 발전에도 불구하고 비선형적이고 복잡한 모델의 구조와 고차원의 입력 데이터로 인해 정확한 모델 예측의 근거를 제시하기 어렵다.이처럼 부족한 설명성은 딥러닝이 국방, 의료, 금융과 같이 의사결정에 대한 근거가 필요한 중요한 작업에 대한 적용을 어렵게 한다. 따라서 적용 분야의 확장을 위해 딥러닝의 부족한 설명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이하, XAI)'으로 제조현장에서 공정 최적화 및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