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64, 65번째 업무협약으로 광주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 개발 및 기존 기술의 사업화에
광주시는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지역 업체인 인포렉스, 고스트패스와 지역기반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64, 65번째 협약이다.
인포렉스는 ‘여보야’ 결혼 중개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130만여 건에 이르는 기존 정형·비정형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셋(Date Set)을 구축하고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최적의 맞춤형 결혼 상대를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지역벤처 기업으로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본인인증(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주문+결제 통합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S/W 개발 업체이다. 이 회사는 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개념 탈중앙화 본인인증 방식을 개발, 생체·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한 기술력으로 특허인증을 받고 이를 적용한 100% 비대면 ‘태블릿 키오스크(Tablet kiosk)’를 개발 중이다.
시와 업체들은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기존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고,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인포렉스와 ‘AI 기반 미혼남녀 연계 플랫폼’을 개발해 청춘남녀의 만남 추천에서부터 결혼, 아이 돌봄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생애주기별 다양한 출산정책 추진의 폭을 넓힘으로써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조성에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광주시는 지역 유망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원천·응용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 지원 등의 ‘AI 기반 기술개발 전략과제’를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접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로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젠 어떤 상품도, 서비스도, 산업도 인공지능과 접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우리 지역에 터를 잡고 태동한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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