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인프라·모델·엔지니어링·AI 앱 등 전 부문에서 기술 경쟁력 및 미래 성장성 입증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11월 발간된 가트너(Gartner)의 최신 '생성형 AI 혁신 가이드(Innovation Guide for Generative AI)'에서 평가한 4개 전 부문에서 ‘이머징 리더(Emerging Leader)’로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가트너는 이머징 마켓 쿼드런트(Emerging Market Quadrant)가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생성형 AI 벤더의 위치를 시각화한다”고 정의하며, 이머징 리더를 “시장 내 높은 가시성과 함께 강력한 기능과 미래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한다.
징런 저우(Jingren Zhou)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CTO는 "생성형 AI 스택 전반에서 이머징 리더로 선정된 것은 우리의 통합 'AI + 클라우드' 전략이 검증받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 AI를 구동하는 최적화된 인프라, Qwen 모델, 특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및 생산성 앱에 이르기까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기업이 혁신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생태계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생성형 AI 혁신 가이드' 보고서에서 다루는 4개 부문은 생성형 AI 전문 클라우드 인프라(Generative AI Specialized Cloud Infrastructure), 생성형 AI 모델 제공업체(Generative AI Model Providers), 생성형 AI 엔지니어링(Generative AI Engineering), 생성형 AI 지식 관리 앱(Generative AI Knowledge Management Apps)이다.
이번 가트너 보고서는 각 부문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제시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솔루션이 이 모든 역량을 모두 충족한다고 평가한다.
<생성형 AI 전문 클라우드 인프라>가트너는 이 부문을 “AI 및 머신러닝 (ML) 활동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 학습·추론용 인프라를 제공하는 제품군”으로 정의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다양한 고부하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력하고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개의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중 유일하게 ‘이머징 리더’로 선정됐다.
<생성형 AI 모델 제공업체> 이 부문은 "상용 또는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 제공업체"를 포함한다.
알리바바의 독자적인 Qwen 모델 시리즈, 특히 최신 Qwen3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기술 역량을 잘 보여주는 대표 모델이다. 오픈소스 Qwen 모델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모델스코프(ModelScope)에서 6억 회 이상 다운로드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17만 개 이상의 파생 모델이 생성되는 등 글로벌 커뮤니티 내에서 높은 채택률을 자랑한다.
알리바바의 AI 개발 플랫폼인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는 이 같은 높은 채택률과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구체화한 서비스로, 100만 개 이상의 기업과 개인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모델을 효율적으로 미세 조정, 관리 및 배포할 수 있도록 도우며, Qwen 및 Wan 계열 시각 생성 모델 등 다양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가트너는 이 부문을 “모델 개발, 개선, 배포 등 생성형 모델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기술”로 정의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Platform for AI(PAI)는 기업과 개발자가 AI를 보다 쉽게 구축·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머신러닝·딥러닝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데이터 라벨링과 모델 구축, 모델 학습, 성능 최적화, 실제 환경 배포에 이르기까지 AI 개발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생성형 AI 지식 관리 앱> 이 부문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 기반에서 정보와 인사이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맥락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포괄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솔루션은 RAG및 에이전트 기반 AI를 활용해 지식을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가전제품, 물류, 차세대 전자상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징런 저우 CT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생성형 AI에 종합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채택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고려한다”며, “혁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역동적인 산업의 미래에 대응할 역량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해 발간된 가트너 ‘생성형 AI 기술 혁신 가이드’ 보고서에서도 동일한 4개 부문 전체에서 이머징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