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GPT-3 능가할 한국어, 일본어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 모델 만든다
네이버, GPT-3 능가할 한국어, 일본어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 모델 만든다
  • 최광민 기자
  • 승인 2020.10.08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 네이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슈퍼 컴퓨터까지 도입... 700 페타플롭 이상의 고성능 슈퍼 컴퓨터로 한국어, 일본어 초거대 언어모델 구축할 것
이미지:본지
이미지:본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AI연구조직을 확대해 별도 선행 기술연구로 ‘네이버 AI LAB’을 개설한데 이어 국내 기업 최초로 수퍼 컴퓨터를 구축하며, AI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독자적인 AI 플랫폼 ‘클로바’를 구축하고, 음성 인식 및 합성, 이미지·영상 분석, 자연어처리(NLP)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일본, 유럽, 베트남 등을 잇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조성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네이버는 한국어, 일본어에 대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초거대 언어모델은 보다 자연스러운 언어처리가 가능해 AI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지만,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뿐 아니라 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네이버는 검색, 메신저 등으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700 페타플롭 이상의 성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이자 글로벌에서도 손꼽힐 수 있는 슈퍼 컴퓨터를 구축하고, ‘GPT-3’를 능가할 한국어, 일본어의 초거대 언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영어 외 언어 중에서 최초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한국어, 일본어로 구축해, AI 기술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어갈 뿐 아니라, 한-일 사용자,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과 사업 기회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는 네이버, 라인 등의 서비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 기업과 개인 창작자까지 사업과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며, “네이버는 AI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충하며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