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제통계기구, 통계청, 한국통계학회와 '2027 국제통계기구(ISI, International Statistical Institute) 세계통계대회(WSC, World Statistics Congress)'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파브리지오 루게리(Fabrizio Ruggeri) 국제통계기구 차기 회장, 이형일 통계청장,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이 각 협약 기관 대표로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7년 국제통계기구(IS
고품질 데이터 유통‧활용 촉진을 위한 데이터 가치평가는 기업 등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의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심사하여 인증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자산 가치를 활용한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고품질 데이터의 유통‧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8일부터 각각 공모한다.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22.4.20. 시행)에 따라 도입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8일,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KB금융 인공지능(AI)본부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팀이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데이터는 의료 AI 연구자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상기도 내시경 영상의 해석 편차를 줄이는 인공지능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은 수면 무호흡증이나 기타 상기도 폐쇄 부위 등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직접 내시경으로 3차원적인 구조를 보는 것이기에 폐쇄 부위를 정확히
최근 인공지능(AI)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정도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부분의 좋은 결과는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성능을 테스트할 때 데이터의 분포가 변하지 않는 정적인 환경을 가정함으로써 얻어진다.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가정이 대체로 성립되지 않으며, 시간에 따라 데이터와 정답 레이블 간의 결정 경계(decision boundary) 패턴이 바뀌는 드리프트(drift)가 발생할 경우, 과거에 학습되었던 AI 모델이 내린 판단이 현재 시점에서는 부정확하게 되면서 모델의 성능이 점차 악화될 수 있다.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기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는 공공데이터법 제29조에 따라 소송이 아닌 간단한 조정절차를 통해 국민의 공공데이터 이용 권리를 신속하게 구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3년 12월 1기 출범 이래 6번째로 구성되었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제6기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문성이 뛰어난 법조계·학계·산업계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5기에 이어 연임 위촉되었다.위원회의 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에서 재배한 작물 성분을 분석한 ‘작물 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美 농무부(USDA) 산하 농업식품시스템연구소(AFS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유해 국제 협력에 나선다.‘작물 성분 데이터베이스’는 생명 공학 기술로 개발한 작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동등성 비교평가'를 할 수 있도록 작물의 환경적, 유전적 요인을 고려해 성분을 분석한 정보를 모은 것이다.동등성 비교평가란 생물체의 생물학적 요인뿐만 아니라 비생물학적 요인(환경 등)에 의한 자연적인 변이를 고려하면서(CODEX 2003) 안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용호성, 이하 해문홍)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류 정책 발굴과 사업 창출, 연구 활용을 지원한 그간의 성과를 2일 발표했다.해문홍과 문정원은 2022년 12월 한국문화 관련 외신 데이터 분석과 개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업을 통해 매주 150여 건의 외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문화·한류 주간 외신동향 보고서'를 한류 정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 내 정책고객 300여 곳에 서비스했다.또한, 보고서 1면
전 세계에서 새로운 컴퓨팅 능력과 생성 AI 등 인공지능 가속에 따른 데이터센터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안전성과 신뢰성은 데이터센터의 핵심 요소로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관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1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경험한 비율이 39%에서 71%로 증가하는 등 최근 데이터센터 안전 사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화웨이가 올해 주목해야 할 데이터센터 10대 트렌드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오창명)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이 ‘시니어산업 발전을 위한 고령자 인체데이터 활용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또한 2개 권역(성남, 부산)의 시니어산업 지원기관과도 같은 내용으로 공동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협약식은 28일,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오창명 센터장,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신재호 센터장,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전성철 센터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세데이터의 공익목적 활용 확대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그간의 ‘과세정보 보호’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개방과 공유’의 가치를 중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국세데이터 제공체계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하였다.지난 2018년 6월 전환의 첫 성과로 국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국세통계센터(NTS Data lab)를 개소하여 미시자료(microdata)를 개방하고 있다. 국세통계센터는 국세통계 작성에 사용된 기초자료를 이용자가 직접 분석하여 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자체 보유한 공간정보를 통합해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서비스’를 새로 구축하고, 2024년 1월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보기)’에서 서비스한다.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 연구 수행 과정에서 생성된 벡터(점, 선, 면) 및 레스터(위성사진 등)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에서 개발한 국가 표준 격자 기반의 표준화 방법론을 활용했다.이를 통해 병해충(4종), 농업기상(4종), 토양 환경(3종), 과수 생육(1종), 농촌생활권(1종) 등 보유한 12종의 공간
인공지능(AI)의 치열한 경쟁이 데이터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즉, AI 성능은 곧 데이터 세트의 품질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 AI 모델은 이미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고 인간과 같은 문장을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델들은 편견이나 거짓정보를 반영할 수 있다.인공지능의 능력을 계속 향상시키려면 생활 지표, 공공 데이터, 정부 정책 데이터 등과 같은 더 정교한 유형의 정보로 스스로를 훈련시켜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는 접근과 개방의 어려움으로 가용성이 낮고 비용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LG전자, 스타트업 위드트리와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수요를 연결하고,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산림청은 종자 데이터와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LG전자는 홍보 및 유통 채널을 공유하여 위드트리의 자생식물 꾸러미(키트) 개발을 지원한다.민관협업을 통해 실내식물 가전제품인 ‘LG전자 틔운 미니’에 자생식물 재배를 가능케 함으로써 반려생활식물 일상화 및 정원문화 확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지난 21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국립암센터, 원주연세의료원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의료 플랫폼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공공·민간이 협력하여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 →분석 → 활용 →거래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여 21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생산하는 230개 빅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대표 송승재)가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전송표준에 기반한 데이터상호운용성 검증을 통과하면서 보건의료 데이터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최한 커넥타손 2023(Connectathon 2023)에 참가, 국내 보건의료데이터 전송표준인 한국형 핵심공통상세규격(FHIR KR Core) 기반의 시스템간 상호운용성 검증을 완료했다.커넥타손은 연결(Connectivity)과 마라톤(Marathon)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확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20일, 첫 회의를 개최헸다.복지부는 그간 민관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운영하여 의료 현장의 의견을 담은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고시를 개정(’23.9월)하였다. 추진단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논의 체계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표준화 전략 추진의 기능과 역할은 강화하고자 새롭게 추진위를 구성하였다.추진위는 의료계,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단체 등 총 22명의 위원들이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자사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국내 데이터 공유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는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 사용자는 외부 기업·기관에서 등록한 데이터 세트, 데이터 서비스와 스노우플레이크의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등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내 기업은 현재 세 곳이다. 그중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업체로 등록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서울대병원에서 축적한 의료 진단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인공지능(AI) 의료 데이터 관리로, 초기 진료 시간을 단축시키고 보다 정확한 의료진단·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지난 8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AI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이형철 서울대병원 데이터사이언스연구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7일,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고용보험 표본데이터셋 제공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지난 7월 개방한 고용행정통계 기초데이터셋 31종의 이용현황 및 이용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고용보험 표본데이터셋은 사업장별 고용보험 피보험자 현황, 개인별 고용보험 취득·상실 이력, 개인별 고용보험 취득·상실 이력에 직업훈련·취업알선·실업급여 이력을 연계한 데이터셋으로 개인별, 사업장별 식별키를 포함한 원시데이터에서 표본을 추출하여 만들었다.이 자료는 개인 및 사업장을 식별할 수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