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도입했다.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팀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적용, AI가 가장 적합한 인공관절 종류와 크기를 판단하는데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이용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다.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파괴된 고관절의 일부를 인공물로 대체해 고관절의 운동기능을 보존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며 일상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는 치료방법이다. 무혈성 괴사, 고관절염, 고관절의 이형성증, 골절, 선천성 고관절 탈구
의료 인공지능(AI) 루닛(대표 서범석)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연구논문 2편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연구는 AI 바이오마커에 따른 분류와 실제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의 연관성을 입증했다.루닛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및 병리과와 협업해 H&E 영상 및 임상자료를 분석했다. 또 미국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채영광 교수 및 루닛의 자문위원으
그 어느 때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감염된 세포의 용해액만으로도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핵산 증폭 없이 판독이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의 특이적으로 존재한다고 알려진 ‘이중나선 RNA(이하 dsRNA)’검출을 기반으로 한다.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현재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는 달리 시료 준비나 핵산 증폭, RNA 핵산 서열 정보가 필요 없어 각종 바이러스 감염병이나 신·변종 바이러스를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기술이나 키트(Kit) 등을 개발하는 데 큰
글로벌 대표적인 기술컨설팅 기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둔 캠브리지 컨설턴트(Cambridge Consultants)가 지난 3월 영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설계 및 개발한 코로나 19(COVID-19) 치료용 최신 인공호흡기 '벨로치벤트(Veloci-Vent)'를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벨로치벤트는 단 6 주만에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이번 개발된 코로나 19 치료용 최신 인공호흡기 벨로치벤트는 임상의, 의약품 및 건강 관리 제품 규제 기관(MHRA)을 포함한 영국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찬사를 받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500만 명을 넘긴 코로나19 진단검사에는 통상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 반응(RT-PCR,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한 장비가 사용된다. RT-PCR 검사의 정확성은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며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컴퓨터 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을 이용한 검사도 비교적 높은 정확성을 보이지만 일반적인 X선 단순촬영 검사에 비해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측정 앱을 21일 허가(Software as a Medical Device) 받았다.이번 식약처의 허가 조치로 사용자는 지난 4월 혈압 측정 앱 허가를 받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 뿐 아니라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하여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하고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고위험병원체 취급이 가능한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3)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국가인증과 사용허가를 받았다.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성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고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특수시설을 말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원 부지 내에 연면적 300.56㎡ 규모의 연구시설을 구축, 고위험병원체 취급을 위한 밀폐, 차압, 온습도 등에 필수 요건을 충족하도록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췄다. 내부에는 음압실험실
어지럼증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할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단순히 스트레스나 피로감 때문이라고 생각해 간과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특히 중요하다.하지만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한 탓에 많은 환자들은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면서도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이에 국내 최초의 다학제 어지럼증 전문센터를 보유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이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
충남대병원(병원장 윤환중)은 국민대 산학협력단(단장 신동훈), 알피오플래닛(대표 고경곤)과 헬스케어 분야 신기술 공동연구 활동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15일 충남대병원에서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 알피오플래닛 고경곤 대표, 국민대 산학협력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노인 대상 경도 인지장애 개선, 장애아동의 실내 재활 목적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의료기기 인증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구체적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SK㈜ C&C(대표 박성하)는 12일 ‘개방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전문 정보기술(IT) 기업과 제약사의 ‘AI 신약개발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개방형 인프라 구축, 신약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확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관련 서비스 공유, 제약사 대상 교육 및 서비스 홍보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당뇨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이지스헬스케어(대표 김승수, 정미경)와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수많은 당뇨 환자들이 직접 수기로 자가 측정한 혈당수첩을 의원에 가져가서 진료를 받고 있다. 이런 번거로움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원에서도 진료 전 혈당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고 차트에 입력을 해야 하는 업무가 발생한다.이를 위해 닥터다이어리의 혈당관리앱과 이지스헬스케어의 이지스 전자차트(Elec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비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코그넥스(CGNX, 한국지사장 조재휘)는 코로나19 진단시약과 키트에 대한 추적 및 확인과 체외진단기기 테스트 자동화 등 의료 및 제약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시스템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솔루션은 의료 시험 장비나 약품 포장의 완전성 보장, 제조업체에서 환자까지 일련화 된 제품 추적, 바코드 및 텍스트 검증을 통한 라벨 정확성 보장 등의 업무에 활용하여 1차적인 검사를 넘어 결함 방지, 품질 개선, 수율 향상, 생산물 관리 자동화,
의료진 손위생은 환자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수술실에는 장비가 오염돼 있을 수 있어, 환자와 기계를 수시로 접하는 마취과 의사와 수련의 등은 동일 환자라도 새로 접촉할 때마다 알코올 젤로 손위생을 해야 한다.하지만 수술실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다 보면, 수십 번 넘게 진행되는 손위생을 매번 정확한 지침대로 완벽히 수행하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국내 연구진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조준영 교수와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 김남국 교수팀이 긴박한 수술실 환경에서도 의료진 손위생이 잘 지
AI기반 의료기업 아이도트(대표 전재훈, 구 버즈폴)가 에스넷시스템 중국법인(SNET/BEIJING)과 함께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원격판독 시스템인 Gynocular-Cerviray(중국 명칭 宫宝安)의 중국 전역 대상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에스넷시스템 중국법인은 2012년 12월 설립돼 중국 내 네트워크 제품을 기반으로 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에스넷시스템 중국법인은 사업 다각화를 기반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사업장 설비 온라인 판매, 환경 설비 분야
가상 수업, 가상 여행, 가상 부동산에 이어 의료 분야에서도 VR 기술의 활약이 본격화 된다.KT가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과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감 미디어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26일 밝혔다.양 사는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내 개발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슈퍼 VR의 게임형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뇌질환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 훈련에 도입한다. 또 이를 통해 도출된 임상 결과를 기
삼성전자가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Software as a Medical Device)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앱은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하여 측정값을 입력한 후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하여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단,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 주어야 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
KT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과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0일 체결했다.KT는 ‘전자의무기록관리 및 보존에 대한 의료법 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의료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 보존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한편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ISO27799) 취득을 기반으로 국내 연구기관에 암 진단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국내 대학 병원과 질병 규명을 위한 유전자 분석 사업도 시행했다.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2
글로벌 종합 인공지능 선도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폐질환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를 중국에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기증된 제품은 리아오닝 전력병원(Liaoning Electric Power Hospital), 단동시 관전병원(The Central Hospital of Kuan Dian), 길림성 연변 제2병원(Yanbian No.2 People's Hospital), 연길시 병원(Yanbian Central Hospital) 등 5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의사들은 어떤 코로나19 환자들이 집중적인 치료와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많은 다른 요소들이 작용하기 시작하지만, 몇몇 요소들은 아직 의사들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이에 따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University of Copenhagen)의 컴퓨터 과학자들은 코로나19 환자의 호흡기나 집중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계산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컴퓨터 모델을 지난주부터 개발하고 있다. 이 새로운 계획은 덴마크 국립의료원 릭스 호스피탈레(Rigs hospitalet)와 비스페 비에르 병원(Bispeb
후지필름(Fujifilm Corporation)이 SARS-CoV-2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인 코로나19(COVID-19) 환자에 대한 미국 임상 2단계 시험을 시작하며,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 약물인 '아비간 태블릿(Avigan Tablet)' 일명,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고 9일 발표했다.이미 인플루엔자 항 바이러스 약물로서 제조 및 판매로 일본에서 승인된 아비간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RNA 중합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이러한 작용 기전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