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의료영상 및 체성분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의료용 3D프린팅 솔루션 등

온라인 가상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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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료영상 분할 플랫폼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0)’에서 AI 의료 3D 토탈 솔루션을 공개했다.

메디컬아이피는 AI 의료영상 분석·분할 소프트웨어 메딥프로(MEDIP PRO), 원클릭 체성분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 의료용 3D프린팅 해부학 솔루션 아낫델(ANATDEL)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메딥프로는 CT, MRI 등 단층촬영 영상을 3D로 시각화하는 제품이다. 기존에는 2D 흑백 영상으로 확인하던 인체 내부 정보를 3D의 컬러 영상으로 구현해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각 장기 영역과 병변 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할(세그멘테이션)해준다.

이미 MFDS(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를 비롯 미국 FDA, 유럽 CE 인증까지 완료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이 검증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메딥프로의 AI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코로나19 정량화 소프트웨어 ‘MEDIP COVID19’를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현재까지 50여 개국 1,230여 기관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딥캐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딥캐치는 ‘체성분’을 AI로 자동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한번의 클릭만으로 전신 CT/MRI에서 온몸의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복부지방, 혈관 등 모든 체성분과 장기를 분할하고 이를 정량화하여 정확한 수치와 분할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한다.  신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생체전기 임피던스 측정법(BIA,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이환율 및 사망률과 관련 있는 정확한 체성분 지표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다.

이와 함께, 자체 소프트웨어로 모든 인체 장기의 크기, 물성 등을 구현해내는 의료용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수술 계획 및 시뮬레이션 등에 쓰이는 환자맞춤형 모델, 병증과 수술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환자설명용 모델, 의료기기 검증 과정에서 해부실습용 사체(Cadaver)를 대체하는 시뮬레이터 등 다채로운 3D프린팅 해부학 모델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AI, 3D프린팅 등 첨단기술로 의료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고, 상용화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국내외 학회 및 전시회에 참가해 메딥프로, 딥캐치, 아낫델 외에도 X-ray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기술 ‘티셉(TiSepX)’, 디지털 아나토미 테이블 ‘MDBOX’ 등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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