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CEO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이날 김 회장은 “로봇 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면서 “한화의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그룹 내 로봇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로봇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27일,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오상록 KIST 제26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급격히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과 흐름 속에서 우리 KIST가 해야 할 새로운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IST가 글로벌 선도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류 연구 문화와 최상의 연구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향후 KIST가 추진할 경영혁신과 기관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그는 탄소중립이나 고령화와 같은 국가와 사회가 당면한
LG전자 조주완 CEO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활용해 고객편의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조 CEO는 지난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 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 솔루션을 챙겼다.이날 조 CEO는 “AI는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고객의 니즈와 페인포인트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프랑스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글로벌 시대에서 새로운 혁신과 경제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국가 간 스타트업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을 위한 스테이션 F와의 교류 확대, 스타트업 행사 참여(한COMEUP, 프랑스VIVATECH)등을 논의했다.필립 베르투 대사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잘 자리 잡은 국가 중 하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22일(현지시간) 면담했다.이날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룰라 대통령은 1975년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에 선출되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 브
엔지니어들은 사물 인터넷(IoT)이 지닌 전략적 잠재력으로 인해 상시 인터넷 연결없이 데이터를 수집, 처리, 추론하는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를 점차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엣지 기기에서의 연산 능력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모델을 실행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기업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 처리하곤 했다.그러나 더욱 강력한 프로세서와 모델 압축 소프트웨어의 발전 덕분에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엣지 기기들은 온디바이스 AI로 진화해 더 유능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고, 프
윤동섭 연세대학교 제20대 총장이 2월 1일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윤 신임 총장은 1961년생으로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의학 학사 및 석사를, 고려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한 뒤,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및 회장을 맡았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장 및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윤동섭 총장은 연세의 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제7대 이상중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나주본원에서 18일 개최했다.이상중 원장은 서울중앙지검 인터넷범죄수사팀장, 대검찰청 사이버수사실장, 서울중앙지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구미대 부설기관으로 개설된 사이버보안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 관련 종합 연구를 진행하는 등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상중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 조성과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하기 위한 KISA 역할이 중요한 만큼,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AI 의료기기 혁신기업 ㈜뷰노를 방문해 AI 분야 및 정부 R&D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제언을 청취하고 국내 AI 플랫폼 대표 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와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뷰노(대표 이예하)는 ’14년에 설립된 10년 차 스타트업으로, ’21년 코스닥에 상장(’24.1월 현재, 시가총액 5천억원 규모)한 AI 의료기기 혁신기업이다. 팁스, 구매조건부 등 중소벤처기업부 R&D 지원도 받았다.특히 ㈜뷰노는 ’22년 1월 美 하버드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이 17일 충남 홍성군의 쌀 가공식품 제조기업 ㈜백제를 방문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스마트공장'은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제품의 기획부터제품개발, 제조공정, 유통관리, 판매, 경영까지 아울르는 모든 과정을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등을 융합하여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18년부터 시작된 정부와 대기업의 자금, 제조 노하우 그리고 기술을 활용하여 중소제조기업의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AI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으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全 영역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FoodTech)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찾은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지시간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제5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이번 한 총리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2009년(한승수 국무총리) 이후 우리 국무총리로서 첫 참석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은 신뢰 재건(Rebuilding Trust)이라는 주제로 100개 이상의 정부, 모든 주요 국제기구, 1000개 포럼 파트너, 시민사회 지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총 380여 개의 공개·비공개 세션 등을 통해 진행되
CES 2024 현장을 방문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AI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전통 제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면서 “AI 기술과 우리 비즈니스의 연계를 살피고 사업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박지원 그룹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김도원 두산 CSO(최고전략부문)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 현장을 찾았다.박 회장은 이날 웨스트 홀(West Hall)에 위치한 두산 부스를 시작으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해 왔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구 회장은 첫날 유레카 파크를 먼저 방문해 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제시했다.‘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Site’를 확장한 개념으로,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친환경 및 전동화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건설 현장을 구현하겠다는 혁신 의지를 담고 있다.CES 참가 3년 만에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LG전자 조주완 CEO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10일, 올해 경영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하는 한편,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밝혔다.이날 조 CEO는 “시장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탈탄소화(Electrific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의 변곡점 또한 명확해지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정신(Winning Spirit)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차세대 6G(6세대 이동통신, sixth generation)'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일상 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모든 데이터 소스, 애플리케이션, 이용 사례 등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와 함께, 동적 인공지능 기반 네이티브 무선 인터페이스(dynamic AI-defined native air interface)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4층 어울림홀에서 오기웅 차관,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오영주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신임 오영주 장관의 취임사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 등과 새해 첫인사를 나누는 순서로 ’24년도 시무식 행사를 겸해 약 30분간 진행됐다.오영주 장관은 취임사에서 “77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