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캐나다 유무선 통신 사업자 '비디오트론(Videotron)'에 4G LTE-A·5G 통신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캐나다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비디오트론은 1964년 설립 이후 케이블 TV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에 진출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동통신사업자로 발돋움했다. 비디오트론은 현재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4G LTE-A와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2020년 상반기부터
100만장이 넘는 고화질 이미지 사진을 보유하고 이를 모두 공짜로 제공하는 무료 이미지 온라인서비스 언스플래시(Unsplash)가 회사의 수입이 되는 동시에 사진작가 수입 증가에도 보탬이 되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 기가진 등이 최근 전했다.‘언스플래시 포 브랜즈(Unsplash for Brands)’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물론 기존의 무료 사진 제공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는 일은 아니다. 이 회사의 미카엘 초(Mikael Cho) CEO는 사진에 대한 과금은 “창의력의 발목을 잡아당길 위험이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판매가 100만대를 기록했다.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독일에서 개최한 컨퍼런스 ‘디스럽트 베를린(Disrupt Berlin)’에 나와 “이 제품을 2000 달러(약 220만 원)에 사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100만명에 이른다”고 말했다.갤럭시 폴드는 2019년 2월에 공개된 이후, 판매에 들어가기까지 우여곡절로 화제가 된 스마트폰이다. 특히 출시를 앞둔 4월에는 미디어 관련 리뷰용으로 지급된 복수의 기기
국내 연구진이 시각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 알고리즘과 전문 기술 없이도 얼굴 사진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시각지능 학습에 필요한 이미지 데이터도 함께 공개해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물 인식, 행동 추적 등 시각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백본 네트워크(VoVNet)와 포토샵 없이도 얼굴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는 기술(SC-FEGA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진은 시각 인공지능 기술을 학습시키는데 필요한 도심환경 사물 560종 대
용접은 특히 제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공정이다. 하지만 연기와 먼지, 아크 불꽃 등이 뒤범벅이 된 열악한 작업환경에 일정 수준의 기술을 습득하기까지 장시간의 훈련과 경험을 쌓아야 하는 어려운 연마 과정까지 겹쳐 젊은 종사자들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용접인력 부족과 고비용 문제가 대두되면서, 산업용 용접로봇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세계의 생산기지로 불리는 중국에는 현재 50만대가 넘는 산업용 로봇이 현장에 투입돼 있는데, 그 중 용접로봇이 35%(약 17.5만대) 이상으로 파악된다. 장기적으
KAIST(총장 신성철) 창업기업 더웨이브톡, 리베스트, 쉘파스페이스, 테그웨이 등 4개 기업이 CES 2020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으며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지난 11월 7일 발표한 CES 혁신상 수상제품 발표에서 4개의 KAIST의 창업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매년 CES에 앞서 출품 제품 중 혁신적 제품을 선별해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교원창업기업, 동문 입주기업, 출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이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과 10일 네이버 강남 오피스에서 AI서비스 및 클라우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 제휴와 국내 교육 산업 혁신에 나선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인적, 기술, 서비스, 제반 상품의 교류를 협의했으며, 국내 교육 산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각 사의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웅진씽크빅은 지난 8월부터 웅진북클럽 플랫폼에 클로바가 제공하는 챗봇, 음성인식, 음성 합성 등 A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남준우)은 거제조선소 인근 해역에서 5G 기반의 원격관제가 가능한 모형 선박의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시험 운항은 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자율·원격 운항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필요한 연구 환경을 확보했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이번에 실시한 운항 테스트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구축한 5G망을 이용해 조선조 인근 해상으로부터 약 250㎞ 떨어진 대전 원격제어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졌다.양사는 원거리에서 목적지 정보만 입력하면 모형 선박이 주변 장애물을
오렌지라이프(대표 정문국)가 2017년 도입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시스템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지기반(Cognitive) RPA까지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인지기반(Cognitive) RP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패턴 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사람의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RPA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단순 규칙 기반(Rule)의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했었다.오렌지라이
스페인의 도로 안전 당국인 교통국(DGT)와 바르셀로나시, 그리고 인텔 모빌아이(Mobileye)가 오토노머스 레디(Autonomous Ready™) 이니셔티브 시행 후 첫 두 달 간의 자료를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해당 프로젝트는 미래를 위한 도로 개선을 지속하고 기반 시설의 상태를 분석해 도로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다.바르셀로나시와 교통국은 오토노머스 레디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안전을 즉각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빌아이의 첨단 운전자 지원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높은 빈도로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을 활용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미래 융합기술을 논의하는 ‘인공지능과 미래 융합 기술 워크숍’이 6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렸다.부경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권기룡) 주최로 한국멀티미디어학회(회장 김치용)와 부경대 인공지능연구소(소장 신봉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미래를 바꾸는 기술,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200여명의 AI 학자,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1부 행사에서 ‘Democratization of AI and Microsoft’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안 업체인 탈레스는 6일, 고객의 개인정보 데이터를 보유한 유통기업들의 보안 위험성이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연말연시에 한층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경고했다.탈레스는 "연말연시에는 쇼핑을 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찾는 고객 뿐 아니라 해커들의 유입 또한 증가하는데, 해커들은 과거에 비해 보다 교묘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한다"며 "데이터 유출 사고 이후 피해를 복구하는 것은 금전적 피해 뿐 아니라 비즈니스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 시기 유통기업들의 데이터 보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일본의 한 오래된 온천 료칸(여관)에서 손님이 룸 열쇠를 챙기지 않아도 얼굴 인식만으로 객실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실험이 진행돼 주목을 끈다.이 실험이 벌어지는 곳은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 있는 도고(道後)온천의 전통 여관 ‘야마토야혼텐(大和屋本店)’. 이 여관에서 5일 안면인증 기술을 활용한 객실의 ‘키리스(keyless)’ 실증 실험이 시작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현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디지털피어와 도쿄의 스타트업 기업에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실험은 열쇠를 몸에 지니거나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
SK㈜ C&C는 5일 그룹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주도하고 산업별 통합 디지털 사업 개발·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SK㈜ C&C는 박성하 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신임 박 사장은 SK그룹 차원의 ‘디지털라이제이션 및 딥 체인지’는 물론,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운영을 주도하는 등 디지털 신사업 발굴에 능통한 전문 경영인이다.SK㈜ C&C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 가치 구현 중심의 ‘원스탑 서비스’ 수행 체계를 강화
SK텔레콤이 5G 및 New ICT 사업 전체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0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5일 시행했다.박정호 사장은 “2020년은 SKT와 ICT 패밀리사 전체가 가시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나아가 대한민국 ICT 혁신의 주축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조직을 5G 및 New ICT 각 사업 실행에 적합하게 강하고 효율적인 체계로 재편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5G 및 New ICT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촉발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빠르고 효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AI 신약 개발 업체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가 차의과학대학교 차의료원(의료원장 김동익)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연구에 대한 MOU를 4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테카바이오의 합성 신약 후보 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쳐(Deep Matcher)를 통해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검증 및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치료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회사 측은 해당 후보물질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연구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 외에도 향후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KT가 현실 속 사물·장비 및 시설물 등을 디지털로 복제한 다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셀프러닝(self-learning)해 이상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를 예측하는 AI 기술 '기가트윈(GiGAtwin)'을 활용해 다리(교량)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시설관리 AI'를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한 교량은 KT의 GiGA Safe SOC 서비스를 활용하여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시설물로 구조 모델 정보와 2주 정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
현재 전 세계에는 시각 장애인이 3,600 만여명 있으며, 중증 내지 중증의 시력 장애가 있는 2 억 1800 만여명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12월 통계기준 252,957명이다.인공지능으로 시각장애인을 돕는 방법들로 포괄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및 자연어 생성 기능과 같은 AI 기술이 보다 접근이 쉬운 디바이스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다.AI가 시각장애인의 주변 세계를 경험하고 삶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위해 부단히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이 가운
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AI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AIM은 'AI for Mobis'의 줄임말로 실무 중심의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자율주행을 위한 딥러닝 SW 알고리즘 등 AI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과정 뿐 아니라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해 예측, 분석 기법과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데이터사이언스팀 주관으로 전사 AI 활용을
2일 KT가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AI 호텔 로봇 ‘엔봇(N bot)’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가지니 호텔’ 솔루션을 진화시켜 AI 호텔 로봇을 상용화한 것으로 객실 내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통해 음성이나 터치로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배달은 호텔 로봇이 대신한다.AI 호텔 로봇은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객실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