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인한 사망(26%)이다. 대다수 암의 경우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암 치료를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기 쉽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30% 이상의 암 환자가 조기 진단·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암을 초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에서 발견되는 돌연변이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김동효 박사‧하도연 박사 연구팀은 환자의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가 조직 특이적으
염색질 면역 침전(Chromatin immunoprecipitation, ChIP)은 특정 단백질의 결합 위치를 조사하는데 널리 사용된다. 특히, 엑소뉴클리아제(exonuclease)를 활용한 최신 실험 기술인 ChIP-exo을 통해 고해상도로 결합 부위를 식별할 수 있다.하지만 목표로 하는 단백질이 실제로 DNA에 결합하는 부위인 피크에 대한 판별 작업은 연구자의 노동집약적 추가 확인 단계가 필수적이다. 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김동혁 교수팀은 이
인공지능(AI) 기반 식물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인포보스(공동대표 손장혁·박종선)는 효소유전자의 아미노산 서열을 통한 EC Number예측을 위한 유전체 AI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인공지능이나 생물정보학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인포보스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사용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유전체 데이터셋은 해당화(Rosa rugosa) 유전체에 포함되어 있는 유전자 약 6만9천여건으로, 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2.0(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V2.0)’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오픈한다.LAIDD 2.0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9년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했다.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인력과 AI 전문기업의 개발자 등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의 현직 종사자
신약을 개발할 때 해당 약물이 환자에게 ‘심장 독성’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이를 통해 개발 중인 신약의 심장 독성 유발 확률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신약 개발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남호정 교수 연구팀이 심장박동을 조정하는 유전자 hERG 채널의 활동을 방해하는 약물을 개발 단계에서 파악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항암제 등 약물에 의한
패스웨이(Pathway)는 단백질, 유전자, 세포 등 생체 요소간의 상호작용과 역학관계를 세밀하게 설명할 수 있는 생물학적 심층지식을 말한다. 패스웨이 분석은 유전자와 단백질과 같은 생물학적 인자를 기반으로 질병과 관련된 패스웨이를 식별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이러한 질병 연관 패스웨이의 발견은 생물학적 인자들이 어떠한 생물학적 현상을 통해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해석에 도움을 주어 향후 질병의 기작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기존의 패스웨이 분석 방법론은 대부분 생물학적 인자와 패스웨이 사이의 복잡한 비
현재, 감귤류의 육종(育種)에 있어서 껍질 벗기기(이하, 박피성), 과실 경도 등 특성의 대부분은 육종가의 감각에 의해 평가되고 있다.그러나, 이런 육종가의 감각에 의한 달관적(達觀的) 평가에서는, 실제의 과실에서 보이는 다양하고 연속적인 차이를 충분히 평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박피성이나 과실 경도 등은 육종가가 과실의 어떠한 특징에 근거해 평가하고 있는지, 지표가 되는 과실의 형태적인 특징과의 관계은 분명하지 않았다.이에, 일본 도쿄대학교(University of Tokyo) 대학원 농업생명과학연구과 및 생체측정 및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예방, 치료하기 위한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회사 길리어드(Gilead Sciences, Inc.)가 자사의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선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길리어드는 AWS의 헬스케어 및 생명 과학 분야 전문가 및 파트너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사의 데이터 과학자에게 인공지능(AI) 머신러닝과 분석 분야의 최신 발전 기술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바이오마커 발견, 제조 및 임상시험 모집 등 조직 전체에서 데
인공지능(AI)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는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laidd.org)를 개설, 운영한다.LAIDD는 AI 기술과 화학정보학(Chemoinformatics),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제약, 의료 등 관련 분야의 기초 지식 및 응용 기술을 습득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플랫폼이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밀너치료연구소(Milner Therapeutics Institute)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등 바이오신약 분야 전반에서 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케임브리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에 기반을 둔 밀러치료연구소는 선구적인 과학을 치료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기관으로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긴밀한 협력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 기법들을 활용해 기존에 승인된 약물 중 코로나 치료제 후
1990년대 휴먼게놈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산업의 발전이 거듭되고 있다. 하지만,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생명과학 연구에 있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가공을 통하여 유용한 정보를 만들어 내는 산업군은 전 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태이다.여기에, 생물정보학기반 인공지능(AI) 생물자원 유전체분석 및 신약발굴 전문기업 인포보스(공동대표 손장혁·박종선)가 27일,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료분야 기술신용평가등급(TCB) ‘매우 우수(T-2)’ 획득하고 국내외 생물정보학 산업 최일선에 나선 것이다.TCB(Technol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플랫폼 '알파폴드2(AlphaFold 2)'가 생물학계에 혁신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DB)를 공개했다.22일(현지시간)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CEO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늘날 과학자들이 연구에 의존하는 생물(효모, 대장균, 초파리, 쥐 등) 20개 유기체에 대한 추가 단백질뿐만 아니라 인체의 모든 단백질의 형태에 대한 고품질의 2만여개와 36만 5000개 이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정확히 예측하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대표 박웅양)와 함께 AI를 활용한 인간 유전체(genome)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타겟 발굴을 추진하기로 6일 밝혔다.SKT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AI 자동화 플랫폼 메타러너(Meta Learner)를 기반으로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 및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지니너스는 AI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에서 얻어진 타겟을 선별하여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을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빅데이터 분석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육종, 소재개발 등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바이오산업 핵심요소인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보유한 식물자원은 8,073 여종(미세조류 제외)으로 지금까지 확보된 유전체 빅데이터 양은 보유자원 수 대비 1%에도 못 미치고 있다.또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사용하는 해외 생명 자원 중 식물이 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식물자원 국산화 기반을 우선하여 마련할
이광형(67세) 제17대 KAIST 총장이 8일, 대전 본원 대강당(E15)에서 취임식을 갖고 미래 50년을 위한 KAIST 신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이 총장의 이날 취임식은 KAIS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이광형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KAIST는 앞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찾아 정의하고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글로벌 가치창출에 집중해야 한다ˮ며 포스트 인공지능(Post AI) 시대에 대비해 ʻ미
KAIST 이사회(이사장 김우식)는 18일, 오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제271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KAIST 제17대 총장에 이광형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이광형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는데 임기는 2월 23일부터 4년이다.이광형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와 KAIST에서 각각 산업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프랑스 응용과학원(INSA)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신임 총장은 1985년 KAIST 전산학과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대표 이용훈, 김효기)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이용한 정밀의료 및 빅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진단 솔루션 개발기업인 에이아이디엑스(대표이사 김형용)와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유전체 분석기술의 발전에 따라 질환 및 유전형질에 대한 개개인의 특징에 따른 맞춤형 처방으로 진료의 정확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의료비까지 절감하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가 새로운 의료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필자, 강신동은 한국산업기술대학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와 서울시 IoT 추진 기술전문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기획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능도시 설립자/대표이자 Smart Beam forum 설립 및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편집자 주)인공지능 구현에 핵심적인 자연어 처리(NLP) 방식은 규모, 언어 및 도메인에 적용되는 알고리즘에 중점을 두고 여러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AI 시스템이 문제 해결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본고에서는 자연어 처리에서 사용하는 인공지능(AI) 기
생물정보학기반 인공지능(AI) 생물자원 유전체분석 신약발굴 전문기업 인포보스(공동대표 손장혁·박종선)는 유전자 조작된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유씨아이테라퓨틱스(대표 정수영)와 AI기반 식물유전체 빅데이터 기반기술을 이용한 Natural Killer(NK) 세포 증식, 활성화 물질의 도출과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치료를 위한 신약의 발굴 및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포보스의 인공지능 기반 Meta Platform을 통해 다양한 식물자원의 유
인공지능(AI)기술의 딥러닝, 데이터 마이닝 등의 기법을 활용해 기존 학문 분야에 적용하는 ‘X(모든 학문)+AI(인공 지능)’ 연구는 이미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원장 장병탁)이 24일(월) “X+AI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존 학문에 AI기술을 융합한 연구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행사는 관악캠퍼스 38동 513호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관계로 일반인 입장은 제한되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서울대에서는 기존 연구자들이 AI 접목을 활발하게 시도하도록 하기 위해 AI 위원회 주관으로 ‘AI 집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