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노코드 머신러닝 개발도구(MLOps)의 핵심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깃허브 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1일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ETRI 연구진은 2021년부터 공장, 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노코드 기반으로 신경망을 자동생성하고 배포 과정까지 자동화하는 탱고(TANGO)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핵심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탱고
전 세계적인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이슈 곳에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최근 AI의 긍정적인 효과 이면에 범죄자의 재범 예측을 위해 머신러닝 학습에 사용되는 콤파스(COMPAS)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습된 모델이 인종 별로 서로 다른 재범 확률을 부여할 수 있다는 심각한 편향성이 관찰되었다.이 밖에도 채용, 대출 시스템 등 사회의 중요 영역에서 인공지능의 다양한 편향성 문제가 밝혀지며, 공정성(fairness)을 고려한 머신러닝 학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여
미숙아들은 출생 후 호흡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호흡곤란이나 무호흡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출산 시기가 이를수록 이러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는 정상적으로 자가 호흡이 가능할 때까지 기도 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게 된다.이러한 인공호흡기는 가능하다면 최소한의 기간만 사용하고 발관(제거)하는 것이 좋다. 인공호흡기를 통해 숨을 쉬는 기간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질수록 폐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기간의 기도 삽관 및 인공호흡기 사용은 미숙아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위험을 높이고
이미지 생성 AI는 사용자가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입력(요청)하면 진짜 사진과 구별할 수 없는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준다.에브리픽셀 저널(Everypixel Journal) 지난 8월 발표에 따르면 사진가들이 1826년에 처음 촬영한 시점부터 1975년까지 150억 장에 도달하는 데 150년이 걸렸지만 작년부터 텍스트-이미지 생성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1년여 동안 무려 150억 개 이상의 이미지가 생성되었다고 한다.DALLE-2 출시 이후 사람들은 하루 평균 3,400만 개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
세계 최초로 전화사기 검거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개발되어 범죄 수사와 범죄자 검거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19일부터 전국 경찰 수사현장에 투입하여 운영을 개시한다.이를 통해 일선 수사현장에서도 범죄자의 음성을 즉시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음성사기 범죄 전반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행안부는 일선 수사 현장의 음성범죄 관련 빠른 수사와 범죄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의 자회사인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가 열화상 및 다중 스펙트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고도로 최적화된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인 프리즘 ISP(Prism™ ISP) 버전 1.0을 출시했다퀄컴(Qualcomm) 및 엔비디아(NVIDIA)의 저전력 CPU 상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된 프리즘 ISP는 노이즈 감소, 초고해상도, 전자 이미지 안정화, 적외선(IR) 및 전기광학(EO) 비디오 융합
암 환자를 진단하고 그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병리영상 속 세포핵들의 모양을 확인하고 개수를 세는 작업이 필수다. 그러나 높은 성능의 딥러닝 모델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그려진 세포핵 데이터가 필요하다.세포핵의 형태는 다양하며, 한 영상에서는 수십만 개 이상의 세포핵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일일이 데이터화 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세포핵의 중심에 점을 찍어 학습데이터로 사용하는 ‘약지도 학습 기반’의 딥러닝 모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기존의 데이터셋 구축 방식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오디오지능연구실(AiTeR, 김홍국 교수)과 한화비전(AI연구소 소장 노승인) 공동 연구팀이 지난달 22일세계 최대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신호처리소사이어티가 주관한 ‘국제 AI 음향 인식 경진대회(DCASE 챌린지 2023)’ 워크숍에서 심사위원상(Judges’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GIST 오디오지능연구실 소속 학생(석사과정 김지원, 손상원 학생, 석박통합과정 송윤아 학생)과 한화비전 연구원(송일훈, 임정은 수석연구원)으로 구성된 GIST-
최근 다중 태스크 학습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적은 작업들을 통합된 신경망에 같이 학습할 때 전체적인 성능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연구에서는 동적 신경망 기술을 이용하여 신경망 구조를 변경하려 시도했으나, 이는 다양한 신경망 구조를 탐색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이에 DGIST(총장 국양)의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임성훈 교수팀이 신경망 구조 탐색 기술을 통해 다중 태스크 딥러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성능의 저하 없이도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 할수 있게 해 향후 여러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하
오늘날 기업은 변화하는 요구사항과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참여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의 증가하는 니즈에 직면하고 있다.여기에,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선도 기업 몽고DB(MongoDB)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발자가 몽고DB에서 한층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지능형 개발자 경험을 발표했다.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세계적인 문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몽고DB는 '몽고DB 릴레이셔널 마이그레이터(MongoDB Relational Migrator)', '몽고DB 컴파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팀이 빠르고 정확한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 TL) 기술을 개발했다.전이학습은 미리 학습된 모델을 활용하여 새로운 도메인에서의 인공지능 과업에 적용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최근 방대한 데이터로 미리 학습한 모델을 새로운 과업에 적용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이 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연구팀은 여러 미리 학습된 모델 중에서, 새로운 도메인의 과업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빠르게 선택하여 전이학습을 하는 TMI라는 기법을 제안하였다. TMI는 새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델 생성 AI 솔루션(Dell Generative AI)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고객들이 생성형 AI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생성형 AI를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검증 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Generative AI with NVIDIA)의 모델 커스터마이징(Model Customization) 오퍼링은 데이터로부터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학습 모델을 제공해,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인공지능(AI)은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왔으며, 특히 의료 산업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 딥러닝 모델을 학습할 경우 데이터에 환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이 때문에 각 병원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모으는 것이 힘들었고, 나아가 여러 병원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모델을 개발하기도 어려웠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FL)은 데이터를 중앙서버에 수집하지 않고 각 병원이나 기관에서 학습한 모델만을 수집해 중앙서버로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 기업 콩가텍(Congatec)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Jacinto™ 7 TDA4x 및 DRA8x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형 SMARC 모듈 2.1 컴퓨터 온 모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산업용 등급의 이 컴퓨터 온 모듈은 듀얼 ARM Cortex-A72 프로세서와 강력한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3D 그래픽을 지원하고 초저전력(ULP, Ultra Low Power) 엔벨로프(envelope)를 갖춘 고성능 AI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소비전력 5~10W의 conga-
AMD는 초저지연 전자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핀테크 가속기인 AMD 알베오(Alveo™) UL3524 가속기 카드를 발표했다. 알베오 UL3524는 이미 선도적인 트레이딩 기업에 의해 구축되어 여러 솔루션 파트너 제품이 지원되고 있으며, 프랍 트레이더(Proprietary Trader)와 투자전문기관, 헤지 펀드, 중개 및 거래소 등에 나노초(ns) 단위 속도의 전자 트레이딩을 위한 최첨단 FPGA 플랫폼을 제공한다.특히, AMD는 알고리즘 기반 트레이딩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채택을 보다 간소화할 수 있도록
정신분열증으로도 알려진 조현병(調絃病, Schizophrenia)은 환청, 환영, 인지장애 등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정신질환이다.조현병은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2019년 진주 방화사건, 2023년 대전 칼부림 사건 등 일부 환자들의 강력범죄와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조현병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그러나 이러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조현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리스페리돈(risperidone), 클로자핀(clozapine) 등 항정신병제에 의한 증상의 억제만이 가능한 실정이다.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라인 주식회사(LINE Corporation/이하 라인. 대표 이데자와 다케시/Idezawa Takeshi)는 인공지능(AI)이 사용자가 등록한 사진을 이용해 자신과 닮은 복고풍 감성의 10대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 틴즈’ 기능을 26일 출시했다.AI 틴즈는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8장에서 12장 등록하면, AI가 자동으로 10대의 발랄한 ‘하이틴’ 감성 이미지 30장을 만들어 준다.AI 학습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와 닮은 10대의 모습에 레트로하고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 포즈, 의상을 적용한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
삼성전자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 D램 기반 7.5Gbps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LPCAMM은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으로, 기존 DDR 기반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성능·저전력·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내며 차세대 PC·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폼팩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표면증강 라만산란(Surface-Enhanced Raman Scattering. 이하, SERS) 기술을 이용해 핵산을 직접 증폭(Direct Amplification) 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분자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SERS는 은이나 금과 같은 금속 표면에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표면 플라스몬(Plasmon) 공명 현상을 이용해 라만 신호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분광 기술이다. 이는 다양한
AMD는 우주 비행 품질 인증을 획득한 버설(Veral™) 적응형 SoC 포트폴리오의 두 번째 디바이스인 버설 인공지능 엣지(AI Edge) XQRVE2302를 21일(현지시간) 출시하고, 내방사선 우주 등급 적응형 컴퓨팅 솔루션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한다.XQRVE2302는 매우 작은 폼팩터(23mm x 23mm)의 패키지로 우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적응형 SoC를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이 디바이스는 기존의 버설 AI 코어(AI Core) XQRVC1902에 비해 약 75% 더 작은 보드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전력소모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