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균의 조기 식별은 감염질환 치료에 필수적이다. 치명적인 상태로 진행되기 전에 감염균에 맞는 효과적인 항생제의 선택과 투여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상적 병원균 식별에는 수일이 소요된다.이로 인해 감염 초기 식별 결과 없이 실증적인 처방으로 항생제를 투여하는 사례가 빈번하며, 이로 인해 패혈증의 경우 치명률이 50%에 달하며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슈퍼박테리아 문제도 발생한다.기존 방법으로 병원균 식별이 오래 걸리는 원인은 긴 박테리아 배양 시간이다. 질량 분석기로 대표되는 식별 기술들은 일정량 이상의 박테리아 표본
딥엑스(대표 김녹원, 이하 딥엑스)가 AI 반도체 개발 기업 중 세계 최초로 첫 제품을 4개의 솔루션으로 동시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낸다.딥엑스는 데이터 처리량이 적은 초소형 센서 디바이스부터 최고 성능의 AI 알고리즘 연산을 요구하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서버까지 진화하는 AI 생태계에 맞춰 체급별 AI 연산 성능과 다양한 기능 조합을 선보일 방침이다. 주요 제품인 ‘딥엑스 시리즈’는 독자 개발한 인공신경망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 이하, NPU)기반 시스템온칩으로, AI 소프트웨어과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뛰어난 안정성과 집적도가 높은 우리 뇌의 뉴런 세포의 동작을 모사하는 고신뢰성 차세대 저항 변화 소자(멤리스터/Memristor) 어레이를 개발했다.최 교수 연구팀은 기존 멤리스터의 불안정한 특성을 보이는 필라멘트 기반 방식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산소 농도를 갖는 금속산화물을 이용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인공 뉴런 어레이를 발표하였다.기존의 멤리스터 소자는 안정성이 낮고 응용에 사용하기 위한 어레이 형태로 제작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지만, 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
세포에서부터 조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체 물질의 딱딱한 정도와 모양은 질병과 관련된 정보를 반영한다.예를 들어, 유방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악성 종양이 양성 종양보다 더 딱딱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지닌다. 탄성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으로 조직의 딱딱한 정도와 모양을 파악할 수 있으며, 비용이 저렴하여 유방암 진단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그러나 탄성 초음파 이미지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견해가 필수적이고 전문가 간 정확도에도 차이가 있었다.이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 이하, KIST)은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컴퓨터공학과 최동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개발 사업이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3,018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인하대는 총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연구팀은 ‘인간처럼 회상이 가능한 인공신경망 지속학습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한다. 인공신경망에서
딥러닝의 발원지 이자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과 R&D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선도하는 캐나다의 인공지능 12개 기업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에 캐나다관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기관과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로 소통한다.주한캐나다대사관 상무과(Trade Commissioner Service) 주관으로 캐나다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알리기 위해 캐나다 AI 기업들로 구성된 사절단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공피부로 로봇을 조종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이 도래됐다.로봇이 인공피부를 통해 물질의 촉감을 구별하며, 소리를 인식해 명령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동작까지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아바타 로봇 시대에 꼭 맞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UNIST(총장 이용훈) 고현협(에너지화학공학과)·김재준(전기전자공학과) 교수팀은 사람 동작, 촉감, 소리 등을 모두 인식해 기계에 전달할 수 있는 사람-기계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 HMI)를 개발했다.연구팀은 “버튼이
인공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350여개 업체, 450여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에 참가해 자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핵심기술이 응집된 인공신경망 연산처리 솔루션을 선보인다.딥엑스 시리즈는 인공신경망연산처리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 기반 인공지능 컴퓨팅 시스템으로, 최신 AI 알고리즘을 높은 정확도로 연산 처리할 수 있는 고효율, 저전력 딥러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박재식 교수 연구팀(제1저자 현, LG AI연구소 이현민 연구원)의 '인스타오더(InstaOrder)'라는 새로운 데이터 세트 연구 결과가 오는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2022,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서 발표된다.InstaOrder는 3D 공간에서 인스턴스의 공간 관계를 이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세트로 포스텍
뇌 활동만으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해 로봇이나 기계가 대신 행동에 옮기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은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하지만, 손을 움직이는 정도의 의도 파악을 넘어, 팔 움직임의 방향에 대한 의도를 섬세하게 파악해 정교하게 로봇팔을 움직이는 기술은 아직 정확도가 높지 않았다.여기에,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과 유전자 알고리즘을 사용해 3차원 공간상에서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높은 정확도 (90.9~92.6%)로 조종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요구 사항은 보다 많고 다양하며 복잡하다. 이러한 요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AI 실행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의 필요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대규모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관련된 에너지 비용은 엄청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는 현재 연간 약 200 테라와트 시(작은 국가보다 많은 양. Terawatt Hour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에너지 소비는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다공성 구조를 갖는 차세대 저항 변화 소자(멤리스터)를 활용해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 시냅스를 모방한 고신뢰성 소자(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멤리스터(Memristor)는 메모리와 레지스터의 합성으로 이전의 상태를 모두 기억하는 메모리 소자로 전원공급이 끊어졌을 때도 직전에 통과한 전류의 방향과 양을 기억한다. 또한, 저전력으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 가중치 저장, 행렬 계산 능력(vector-matrix multiplication) 등으로 차세대 논 폰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 및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AI edge computing) 전문기업 유니쿼화이(Uniquify)가 기존 ‘스마트’ 소비가전 기기를 AI 기기로 대전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특허 기술인 인공신경망 및 AI 모델링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첨단 AI 기술 도입을 위한 현재의 문제점은 단순하게 AI 모델이나 AI 플랫폼의 개발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복잡한 AI 모델을 가장 경제적으로 소비자향 에지 디바이스로 제공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유니쿼화이의 인공신경망 2.0 및
현재의 데이터 학습 기반 인공지능(AI)과 완전히 구별되는 생물학적 원리 기반의 인공지능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백세범 교수 연구팀이 학습을 전혀 거치지 않은 뇌 신경망에서 선천적인 인지 기능이 발생하는 원리를 규명한 것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동물들이 출생 직후 학습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기초적 인지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선천적 뇌 기능'에 대한 이해에 다가가는 기초를 마련했으며 `초기 뇌 신경망 인지 기능의 발생'에 대해 기존의 상식과 완전히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또한 연구팀
영상요소 및 패턴을 추출하여 비정형적인 결함의 자동검출이 가능한 인공신경망 기반의 영상처리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머신비전 전문기업 뷰온(대표 윤영욱)은 ‘2021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벤처 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회째 개최하고 있다.이번 수상에서 주식회사 뷰온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과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AI edge computing) 전문기업인 유니쿼화이(Uniquify)는 현재의 소비자 디지털 콘텐츠를 혁신할 수 있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공개했다.유니쿼화이(Uniquify)는 2005년 설립된 뉴럴 네트워크 플랫폼, AI 엣지 컴퓨팅, ASIC 개발, SoC 설계 및 IP solutions 제공 업체로, 실리콘밸리의 본사와 함께 베트남, 일본, 인도, 한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우리는 휴대전화, TV, 태블릿 및
한컴위드(대표 송상엽, 김현수)의 관계사인 한컴아트피아(대표 천병갑)는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사인 엔터아츠(대표 박찬재)와 버츄얼 휴먼(가상인간)의 IP(지적재산권)에 대한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한컴아트피아는 엔터아츠가 제작한 버츄얼 휴먼 AI 작곡가인 ‘에이미문’(Aimy Moon)‘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에이미문의 IP를 NFT로 발행하여 이달 오픈 예정인 NFT 마켓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이미 국내외 3만여 명의 팬을 보유한 ‘에이미문’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와 ‘제페토
1995년에 설립된 미국의 상상엔진(Imagination Engines)의 설립자 겸 CEO이자 AI 개발자인 스티븐 테일러(Stephen Thaler)는 자신의 인공지능 '다부스(DABUS)'로 알려진 '통합 지각의 자율 부트스트랩을 위한 장치'가 자신도 모르는 발명을 스스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해 말 전세계 16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이 인공지능 다부스는 매개변수 최적화가 아니라 무수한 인공신경망 간의 연결에 의해 형성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다. 즉,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생성할 수 있는 광범위한 인공 신경 아키텍처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 AI가 빠르게 도입됨에 따라 복잡하고 정교한 대규모 연산 처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주로 활용된 중앙처리장치(CPU, AP 등)는 단순 계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그래픽스처리장치(GPU)가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구조적으로 인공지능 연산 처리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아 데이터 지연 및 전력 낭비가 발생한다.대안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차세대 AI 두뇌로 떠오르는 이유다.여기에,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을 가속할 수 있는 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하, 고려대팀)이 의생명 분야 인공지능(AI) 국제 경진대회인 ‘BioCreative VII’에서 2개의 트랙에 참가해 엔비디아, 취리히연방공대(ETH) 등 세계적인 선도 기업 및 유수대학들을 제치고 각각 1등과 3등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해당 연구 성과는 현지시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BioCreative VII’ 워크숍에서 발표됐다.2004년 시작된 ‘BioCreative VII’ 대회는 BioASQ 등과 함께 의생명 텍스트처리 인공지능 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