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10위인 구강암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먹고 말하는데 필요한 혀, 볼 점막, 잇몸, 입술, 턱뼈 등에 생긴다. 진행성 병기에 발견될 경우 치료를 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 및 후유증이 발생해 치료 예후가 나쁜 매우 까다로운 암 중 하나로 손꼽힌다.여기에, 아주대학교병원(원장 한상욱)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 공동연구팀이 AI 학습용 데이터셋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1만2400장의 구강내시경 이미지를 이용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구강암의 진단은 비교적 간편하고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치과 교정술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덴탈모니터링(Dental Monitoring)이 환자들에게 포괄적인 평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의료 서비스 플랫폼(Virtual Practice Platform)’을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덴탈모니터링의 치과 가상 의료 서비스 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임상 분석을 통해 구강 보건 전문가들이 위생, 치아 건강, 관리부터 교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플랫폼은 지능형 워크플로와 도구 모음을 통해 모든 치료 과정에서 의사·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을 야기하는 만성 질환이다.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만큼 근본적인 치료 방법도 없는 실정이다.치료는 항염증제, 소염제 투여 등 병변 완화에 무게를 둔다. 하지만 질환 부위에 약물을 직접 투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신영민, 윤효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발견
구글렌즈로 알려진 눈물 속의 당을 분석해 당뇨병을 진단하는 콘택트렌즈 기술이 이미 화제가 된 바 있었지만, 당센서의 민감도가 낮아서 혈당(血糖)과 누당(淚糖)의 상관관계가 검증되지 않아 임상시험이 중단되었다.여기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정확하게 진단 가능한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새롭게 개발됐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김수경 박사‧통합과정 이건희 씨 연구팀은 스탠포드대학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화이바이오메드 신상배 박사와 공동으로 연속혈당 측정용 스마트 콘택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OLYMPUS)이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시 실시간으로 암과 용종 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의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 제품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등 올림푸스에서 출시해왔던 제품 중 처음으로 AI 기술이 적용됐으며, 약 395만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AI에게 학습시켜 의료진이 병변에 대한 진단을 내릴 때 보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대장암 진행 위험이 있는 용종이나 암이 발견되면 알람과 함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스시장에서도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 중에서도 모바일 헬스(mHealth) 분야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여기에,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 연구팀(제1저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공동교신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이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Heart4U’를 개발하고 사용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Heart4U’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건강을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으로 통일되게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시스템이다.EMR 인증제는 2020년 6월 보건복지부에서 도입한 의료 질 제고, 환자안전 강화 및 진료연속성 보장을 위해 기능성, 상호 호환성 및 보안성 분야 일정 요건을 충족한 EMR시스템을 인증하는 제도다.
바이오센서 제조 경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저비용 조기 암 검진의 새 시대를 열고 있는 체외진단 바이오벤처 '솔바이오'(대표 백세환, 고려대 명예교수)는 혈액 5방울로 악성 흑색종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 엑소좀 기반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 기술'이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논문 제목은 혈액 엑소좀 기반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 기술 (Detecting early-stage malignant melanoma using a calcium swit
국내 연구진이 극소 저체중아(1.5kg 미만)의 ‘선천성 심장병’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적용해 위험 인자들을 분석해 높은 예측도로 진단할 수 있는 AI기술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 소아청소년과 나재윤 교수, 박현경 교수와 한양대학교 ERICA 공대 이주현 교수팀(공동 1저자 김동균 연구원) 및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권보경 박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선천성 심장병’ 중 ‘동맥관 개존증’은 극소 저체중아에서 동반되어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높은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는 것이 어렵고,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위암이 의심되는 병변을 찾아내고, 위암 가능성을 평가해 위암 진단 및 조기위암의 침윤 깊이까지 예측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초기에 위암을 진단하고, 적시에 환자별 종양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면 치료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이정훈 교수와 남준열 前교수(現서울힘내과 원장) 연구팀은 위내시경 검사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변 탐지(AI-LD), 감별 진단(AI-DDx), 조기위암 침윤 깊이(AI-ID)까지 예측할 수 있는
북미영상의학회 2021(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진욱 교수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 효과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학회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다.최 교수는 연구 결과에서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단순한 코골이를 넘어 상기도의 협착 또는 폐쇄가 발생해 호흡의 부전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당뇨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며 심할 경우 수명 단축을 일으킬 수 있다.이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수면을 취하며 진행되어야 해 공간의 제약이 있고 다수의 검사 인력이 필요해 비용이 높다는 단점을 지닌다.여기에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 건강의학센터가 강원 영동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의 운영을 11월부터 시작했다.도입된 AI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은 흉부·유방 엑스선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질병이 의심되는 부위의 질환 가능성을 퍼센트 수치로 제시하고 병변의 의심 정도가 높을수록 빨간색 그렇지 않으면 파란색 동그라미로 기존의 흑백영상 위에 표시해줘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특히, 시스템은 질환이 의심되는 수검자의 영상을 수초 만에 선별해 우선적으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전달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이
결핵은 결핵균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또한 감염 초기 결핵 증상 및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에 대한 정보, 지원 시설에 대한 정보를 쉽게 획득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은 2019년 기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 국가였다. 특히 주거취약계층(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의 경우 발병 확률이 높고 치료를 하더라도 자활 및 복약 관리가 어려워 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이에 연세대학교 백준상·이상원 교수 연구팀(생활디자인학과)과 서울시립서북병원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강원대병원 의공학과에서 도내 최초로 도입한 첨단 인공지능(AI) 의료장비 프로그램을 소아청소년과에서 적극 활용하여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진료를 제공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뷰노 BONE AGE)은 국내 대형병원에서 판독한 X-RAY 영상 17,000 케이스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골연령을 측정하여 저신장증, 성조숙증 환자에게 ‘맞춤형 골연령 보고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는 보다 객관적인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기존에는
혈액에서 암 유전자를 검출하는 액체생검(liquid biopsy)은 조직을 채취하는 생검(biopsy)에 비해 편할 뿐 아니라, 조직이 전체를 대표하지 못해 나타나는 문제가 없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현재는 적은 수의 암 유발 변이유전자를 검출하기 위해 액체생검 시 유전자를 증폭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 진단의 신뢰성을 높일 방법이 필요했다.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박준원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과의 공동 연구에서 원자힘 현미경
국내 연구진이 환자의 미래 건강상태를 예측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인공지능(AI)을 도입, 다기관 협진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여러 병원에 구축된 의료지능을 통합해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미래건강을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주치의‘닥터 AI(Dr. AI)’를 개발했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진찰의 필요성과 함께 의료 데이터를 학습해 환자를 분석하고 진단하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의료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각 병원의 환자 진단기록인 전자의무기록(EMR)을 직접 통합해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등을 검출하는 뷰노(대표 김현준)의 AI 심전도 분석소프트웨어를 제1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이 제품은 심전도 측정만으로 심부전증·심근경색 질환 발생 확률을 제시하고 진단 정확도 향상과 오류 감소에 도움을 주며,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적으로 연구·개발된 기술이라는 점을 인정해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특히, 이 AI 솔루션은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반복 학습시킴으로써,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은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선진적인 검사 기법이다. 한 방향에서 촬영하는 기존의 유방촬영술에 더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는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을 추가로 시행할 경우 암 발견율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 검사는 두 방식을 병행해 실시한다. 그러나 이는 검사 시 환자의 방사선 노출량을 증가시키는 단점을 지닌다.여기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영상의학과 김은경, 이시은 교수팀이 인공지능을 적용한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Digi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의 2021년도 지역 사회 기반 장애인 재활운동 서비스 기술 개발(R&D) 사업 정책 지정 과제인 ‘지능형 개인 맞춤 재활운동 서비스 기술 개발’ 연구 사업의 1년 차 세부 운동 콘텐츠 촬영을 지난 15일 실시했다.연구는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정확한 운동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목적으로 체계화된 인공지능(AI) 추천 운동 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운동 재활을 시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주관 기관은 한국전자통신 연구원(ETRI, 김재철 책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