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고성능 컴퓨팅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문제보다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뉴로모픽 시스템을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딥러닝 효율성과 새로운 인간의 두뇌 영감 학습 및 최적화 기능을 결합한 이 시스템은 오늘날 AI 모델의 컴퓨팅 비용이 지속 불가능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확장이 가능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 것으로 분자 시뮬레이션부터 계산 금융, 생물학 모델링 및 입자 물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에너지 효율적으로 기존 컴퓨팅보다 문제를 더 빨리 혁신적으로 해결한다.코드명
엔비디아(NVIDIA)가 전례 없는 규모로 날씨와 기후를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는 어스-2(Earth-2) 기후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을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1,400억 달러(약 186조원)의 경제적 손실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발생 금액은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연구팀이 지난해 9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한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글로벌 비용(The global costs of e
현지시간 18일부터 21일, 목요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컨퍼런스인 GTC 2024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참여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 세계 AI 커뮤니티의 모든 시선과 이목을 집중시키며 진행되고 있다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GTC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AI 컴퓨팅 시대 여는 블랙웰(Blackwell) 컴퓨팅 플랫폼을 비롯해 컴퓨팅 성능 향상이 가져올 기술 발전에 대해 설명했다.젠슨 황은 테니스 코트 크기의 40피트(약 1
'주변 시야(Peripheral vision)' 통해 인간은 비록 디테일은 떨어지더라도 직접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주변 형상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시야를 넓혀주며, 측면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그러나 인간과 달리 인공지능(AI)은 '주변 시야'라는 개념이 없다. 컴퓨터 비전 모델에 이 기능을 탑재하면, 접근하는 상황과 위험을 더 효과적으로 감지하거나 인간 운전자처럼 다가오는 물체에 집중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우선순위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한 걸음 더 나아가 MIT 연구팀은 인간
엔비디아(NVIDIA)가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San Jose Convention Center)에서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GTC 2024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3월 19일 화요일 오전 5시(한국 시간)에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이후 온디맨드(On-demand)로 제공된다.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시청할 경우, 별도의 등록은 필요하지
인공지능 시스템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대표 정무경)와 국내 전자현미경 선도기업 코셈(대표 이준희)이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전자현미경 개발과 사업화에 나섰다.양사는 2023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전자현미경에 적용하여 촬영 시간 단축 및 영상 품질 개선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 16일 진행된 협약은 그간의 PoC(Proof of Concept)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제품화와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공식화한 것이다. 전자현미경은 전통적인 계측장비 제품으로 극도의 정확성을 요구한다. 반면 인공지능은 급격한 기술 발전을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언어, 이미지를 넘어 동영상(비디오) 개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텍스트 입력 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AI는 실사에 가까울 정도로 기술력 수준이 올라왔으나 비디오의 경우, 데이터 확보, 처리속도 등 아직까지 기술적인 난제가 많았다.여기에, 오픈AI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비디오를 만들어주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의 혁신적인 AI 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오픈AI가 이날 공개한 ‘소라’는 프롬프트에 따라 최대 1분 길이의
KAIST(총장 이광형)가 ‘올해의 KAIST인 상’ 수상자로 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의 KAIST인 상’은 탁월한 학술 및 연구 실적으로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23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명현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로봇 자율보행 신기술 ‘드림워크(DreamWaQ)' 개발 및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실적과 3D 위치인식 및 맵작성(SLAM) 등의 신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드림워크(DreamWaQ)’는 독자적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화학계산에서부터 암호 해독, 배터리 소재 개발, 신약 개발,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양을 더 빠르게 계산해 종전에는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난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국내연구진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안재욱 교수 연구팀이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로 조합 최적화 문제를 계산해 계산 결과 데이터베이스와 계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조합 최적화 문제 중 하나인 최대 독립집합 문제(Maximum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DGIST(총장 이건우) 학생들이 대상을 비롯해 6개의 상을 휩쓸었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DGIST는 최근 발표된 QS세계대학평가 연구력 지표인 교원 1인당 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세계 7위를 달성하여 우수성을 부각하기도 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역량을 입증하였다.▷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진우 학생은 모든 분과를 통틀어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해 총 상금 4천만원을 수여받았다. 김진우 학생은 레이
양자기술은 아주 빠르고 저 전력으로 계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수학 및 화학계산에서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양을 더 빠르게 계산해 종전에는 그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난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양자이론에서는 두 입자가 서로 ‘얽혀있다’고 하여 이를 일컬는 ‘양자얽힘(Quantum Entanglement)’ 현상은 양자컴퓨팅, 양자암호화, 양자센서 등 양자기술 시대를 여는 양자역학에서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 양자기술연
음악은 세계 공통어로 불릴만큼 문화적 보편 요소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양한 문화권의 환경 차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본능’은 어느 정도 공유될 수 있는 것일까?기존 학자들은 다양한 문화권에 존재하는 음악의 보편성과 차별성을 규명하고, 어떻게 이런 공통성이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고자 시도해 왔다.2019년 세계적인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민족지학적으로 구분된 모든 문화에서 음악을 만들어 내고, 유사한 형태의 박자와 멜로디가 사용된다는 것이 발견됐다. 또한, 신경과학자들은 우리 뇌의 청각 피질(
석유·가스 혁신, 대규모 디지털 제공, 산업 탈탄소화 및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뉴 에너지 시스템 개발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 SLB)가 물리학 기반 AI 기업 제미너스 AI(Geminus AI)와 투자 및 기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 등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이로써 SLB는 최초의 석유 및 가스 운영을 위한 물리학 기반 인공지능(AI) 모델 빌더를 배포할 수 있는 독점 액세스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제미너스 모델 빌더는 물리학 기반 접근 방식과 프로세스 데이터를 융합해 기존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은 수학적 난제에 해당하는 계산 문제를 아주 빠르고 저 전력으로 계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화학계산에서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양을 더 빠르게 계산해 종전에는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문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이를 통해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양자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숙련된 양자 인력이 필수적이다. 점점 더 많은 고등 교육 및 연구 기관, 국립 연구소, 산업체에서 양자 컴퓨팅을 도입함에 따라 양자 컴퓨팅에 대해 훈련받고 숙
매개변수(Parameter)를 기존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s. 이하, LLM)에 비해 변수의 수가 60억(6B) 내지 100억(10B) 개로 줄여 학습을 위한 소요 비용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미세조정(Fine-Tuning)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기도 쉬운 모델을 '경량화 대형언어모델(smaller Large Language Model. 이하, sLLM)'이라고 한다.특히, 특정 분야에서는 미세조정과 고품질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기존 LLM과 맞먹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
에너지 IT 소셜벤처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연결하는 가상발전소(VPP)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는 SK텔레콤 개발부서와 함께 항공사진과 위성영상을 AI로 분석해 미계량 태양광 발전소를 정확하게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딥러닝 알고리즘의 일종인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 Neural Network, CNN)을 활용해 개발된 이 기술은 자체 검증 결과, 정밀도(precision)와 재현율(recall)이 각각 95%, 94%로 조사돼 분산전원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AI 연구 이니셔티브인 다모 아카데미(DAMO Academy)는 130억 개 매개변수와 70억 개 매개변수 버전으로 제공되는 선구적인 거대 언어 모델(LLM) ‘SeaLLM(Southeast Asia LLM)’을 19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동남아시아의 언어적 다양성을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SeaLLM은 기술의 포용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도약을 이뤘다.SeaLLM의 두 모델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말레이어, 크메르어, 라오스어, 타갈로그어, 버마어 등 해당 지역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현지 언어와
IBM은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게이오대학교(Keio University), 도쿄대학교(University of Tokyo),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와 함께 한국, 일본, 미국 내 양자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IBM은 각 참여 대학의 협조 하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향후 10년간 최대 4만 명의 학생을 교육, 양자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양자컴퓨팅은 수학적 난제에 해당하는 계산 문제를 아주 빠르고 저 전력으로 계산할 수 있
인공지능(AI)은 산업계 전반에서 혁신적인 신기술에 주목하면서 '생성 AI',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GPT)'와 같은 새로운 용어와 함께 '대형언어모델(LLM)',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도 등장했다.올 한 해는 오픈AI의 챗GPT로 시작해서 구글 '제미나이'로 맺으며 전 세계에서 생성 AI와 LLM은 놀라운 주목을 받았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기업이 텍스트, 음성과 비디오를 수집해 생산성,
현지시간 6일, 구글이 GPT-4를 뛰어넘은 정교한 멀티모달 추론 기능을 갖춘 가장 유능한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발표했다. 당초 내년 초에 출시가 예상됐지만 이날 깜짝 발표된 것이다.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에 유연성을 두고 설계된 'Gemini 1.0'은 매우 복잡한 작업을 위한 가장 크고 가장 뛰어난 '울트라(Ultra)', 광범위한 작업에 걸쳐 확장할 수 있는 '프로(Pro)' 및 온디바이스 작업을 위한 가장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나노(Nano)'의 세 가지 모델로 크기에 최적화되어 데이터 센터에서 모바일 장치에